봉화 (경북) 여행중에 만난 억새밭입니다.

모두는 차에서 내리고 싶어했습니다. 버스는 멈추어 서고  모두는 본능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저무는 계절 가을을, 억새를, 렌즈에 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장소는 어딘지 잘 모르지만....신비의 도로란 입간판이 보이는군요.  좀 전에  범바위를 지나쳐 오는 길입니다.

억새는 은빛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계절의 마지막 꽃입니다.

아침햇살을 머금어 은빛은 마치 물방울처럼 반짝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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