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경북) 여행중에 만난 억새밭입니다.
모두는 차에서 내리고 싶어했습니다. 버스는 멈추어 서고 모두는 본능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저무는 계절 가을을, 억새를, 렌즈에 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장소는 어딘지 잘 모르지만....신비의 도로란 입간판이 보이는군요. 좀 전에 범바위를 지나쳐 오는 길입니다.
억새는 은빛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계절의 마지막 꽃입니다.
아침햇살을 머금어 은빛은 마치 물방울처럼 반짝이는 듯 합니다.
'여행발전소 > 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으로 뒤덮힌 백두대간과 벚꽃(경북,봉화) (0) | 2010.05.06 |
---|---|
후토스 - 하늘을 나는 집(경북봉화) (0) | 2009.10.23 |
청량사, 찻집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 (0) | 2009.10.20 |
선바위 남이포 산책로 (영양) (0) | 2009.09.21 |
영양 서석지의 아름다움 (0) | 2009.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