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박정우님의 갤러리에서 실크 스카프 염색체험을 했어요!!
제가 만든 보라빛 스카프예요~~
염색화가 박정우씨가 제천시 청풍면 읍리(청풍문화재단지앞)에 '박정우염색갤러리'를 마련해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염색작품 전시 및 미술관련 종합문화행사, 교육프로그램개발, 청풍 관광과 연계한 상품개발을 하게 되며 1층은 체험장과 휴게실, 2층은 전시실과 아트 숍으로 조성했다.
제천시로부터 3년간 임대 받은 건물(291.6㎡)에 제1전시실인 2층에는 각종 염색작품 50여점을 전시하고 넥타이, 스카프, 가방, 명함꽂이 등 소규모 아트 숍을 운영한다.
제2전시실인 1층에는 소품과 공예품을 전시하고 필요에 따라 개인전 협회전 등의 맞춤전시를 할 수 있도록 하며 기념품, 아트상품, 문화상품, 작가작품, 아트포스터 등 다양한 미술문화상품과 창작을 할 수 있는 열린 문화체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정우 화가는 지난 1996년 염색전을 시작으로 2001년 경인미술관 기획초대전, 2002년 파리 오니바갤러리 개인초대전, 2003년~2009년 갤러리라메르 기획초대전 등 10여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현재 제천 세명대학교와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강의하고 있다. (박정우님 사진이 흐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 '박정우염색갤러리'는 4월 16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갤러리 운영에 있어 관람료는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개관시 뉴스화보)
▲청풍문화재단지앞에 위치한 갤러리 뒤로 보이는 청풍대교
맞은편 청풍랜드의 오페라하우스 모형의 음악당이 보인다.
(음악회, 공연등 다수)
청풍호가 내려다보이는 한옥 이층에서~ 아랫층으로
통하기 위해 중앙에 설치된 모던한 계단이 2층 한옥건물과
의외로 썩 어울린다. 창틀의 프레임이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한 폭의 풍경화다.
이 작품 하나로 박정우님을 알 것만 같다.
이층 아트숍
염색천 조각들을 이용한 퀼트작품들
손지갑 핸드빽, 넥타이등~
아기자기한 컵받침 소품
찻잔 받침
실크에 그림을 그려서 그 위에 손박음질로 양감을 살린 액자작품
깨끗한 체험장
체험생들을 위한 따듯한 茶가 준비되어 있고,
갤러리 개관 후, 우리들이 첫 체험생이란다.
샘플로 걸려있는 아름다운 스카프들
홀치기 염색법으로
실크천에다가 고운 빛깔로 하늘하늘...꽃잎같은 물을 들이는 거다.
눈만 홀겨도 마를 천을 괜시리 흔들어 말리고 말리고....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바쁜 블로거들 난 이 모두를 곁에서 한 샷에 담는다. ㅎ~
임자잃은 카메라들 (주인들은 염색에 빠져 빠져...♬ )
홀치기를 하려했다가 얼른 방법을 바꾼 내가 만든 스카프~
집에 와서 다시 수세~ 다림질 후,
예쁜 '박정우'님의 포장지에다 잘 개켜서 쏘옥~ 넣어두었지요.
이 스카프의 임자는 누가될까요?
제가 만든 거...드리고 싶어요.
당신?
글/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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