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희망,   ‘솟대’    

 

 

그림같은 청풍호반길을 따라 돌다보면(청풍에서 옥순대교 방향) 언덕위에 <능강솟대문화공간>이 있다.

 솟대가 서 있기엔 이런 吉地가 없다. 가히 솟대가 서있기엔 이보다 더한 명당 자리가 어디있으랴!

앞으로는 청풍호가 있고 뒤로는 퇴계 이황선생이 그 경치가 '비단에 수를 놓은것 같다'하시던 금수산이 버티고 있고.... 

솟대 사진을 찍기에도 아래에서 위로 치어다보고 찍는 게  살아있는 새처럼 더 감각적으로 보여 좋다.

 

 솟대란 삼한시대 신을 모시던 장소 소도에서 유래,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러기나 오리 등 새를 높은 장대위에 형상화한 조형물로서 고조선 시대로부터 이어져 왔다 한다.

 

청풍호를 드라이브 나온 승용차들이 지나치려다가 잠시 차를 세워두고 하나 둘  언덕 계단을 오른다.

능강솟대문화공간은 이러한 우리의전통적인 솟대를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조명하여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솟대조각가 윤영호님의 솟대작품 수 백여점을 실내외에 전시한 곳으로 솟대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잘 꾸며 놓았다." 

 

윤영호님은 대통령 휴양시설이었던 청남대와 청주 가로수길, 제천 의림지 등에 솟대를 세웠고

능강솟대문화공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명인명품 명소화 대상 3곳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이 곳을 다녀온 분이라면 쉽게 이해가 갑니다.  정원 여기저기 장독대 구석구석까지 소담스런 할미꽃이 지천이었으니까요!!

 

 

 

 

 

 

 

 

 

굴피정

 

 

건물벽의 반영속에도  우뚝 선 솟대

전통적인 솟대를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조명하여 예술적 승화   

  

 

높은 장대위에서

사유하는 새들~

앵글의 각도만 조금 달리해도

장대위의 순교자같은 그들에게

나뭇가지위 자유,

참 쉼을 줄 수가 있었다. 

 나는...

 

위험한 찻길과 수 많은 관람객들의 시달림에서 감금된 강아지~

이유를 모른채  고개만 갸우뚱~  내보내 달라고 낑낑~~

 

 

 

 

체험학습

학생:12,000원 성인:15,000원

인원 40명 한정체험

 

장소:능강솟대문화공간 체험학습장

 

 능강솟대문화공간  주소 충북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 산6

전화 043-653-6160   010-6405-6160  솟대조각가 윤영호

이용시간 :10:00 ~ 18:00 (동절기 10:00 ~ 17:00)

쉬는날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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