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위를 떨치던 무더위도 한 풀 꺾였나요?
오늘 아침은 어찌나 써늘한지 옷을 다 껴 입었어요.
가을...
가을이 왔나봐요!
그렇게나 기다리던 가을인데 왜 이렇게 오스스하지요?
사람마음은 참 간사해요.
가을은 이래서 옆구리가 시린 계절인가봐요!
지난 영주 부석사 여행 때 담아온 사진 몇 컷이예요.
가을을 예고하는...
아니 가을이 물씬 풍겨나는 사진 맞아요.
벌개미취와 무지개, 코스모스와 나비,
고추잠자리~ 붉은 백일홍! 방아깨비
청솔모는 잘 익은 잣송이를 물고가다가 떨어트렸나봐요.
연인들이 잣을 주워서 잣을 까고 있는 모습을...ㅎ~
청솔모도 이제 스를 월동준비를 해야 하나봐요!!
더위가 한 풀 꺽이면 이내 소슬한 가을!
가을은 바쁜 사람들에겐
채 느끼기도 전에 저만큼 가버리고마는....계절,
이 좋은 계절이 아쉽게 사라지기 전에
여행 한 번 떠나보심은 어떨까요?
파아란 하늘 흰 구름이 떠 있는 자연의 품으로 떠나요.
영주 부석사 여행길에 / 이요조
청솔모 사진이 여엉,,,,그래도 올려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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