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구이요리

 

 

 

 

유기농 토마토 한 박스가 생겼다.

토마토가 얼마나 맛있는지 모르겠다.

추석과일을 골고루 담아 외로운 지인과 나누었더니 토마토, 맛있게 잘 먹었단다.

그럼 사과,배, 포도는? 둘러리?

 

 

 빛깔은 농익었지만 속은 탱글탱글이다.

더구나 짭짤이처럼 간도 맞다.

싱거운 토마토가 아니다. 맛이 아주 야무지다.

그래서 이참에 나도 토마토 요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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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2인분)

토마토 1개반 후추, 소금 각 한꼬집씩 계란 3개. 버터(1큰술) 기타 식용유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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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당근처럼 기름에 볶아야지만

그 영양가가 아주 높아진다는데...

 

 

1/버터나 기름 두른 팬에 굽다가 소금후추 뿌려주고~~

 

 

2/기름 두르고 익히니까 저절로 옷(껍질)을 훌렁훌렁 벗는다.

3/계란 두 개를 후라이해서 1/2로 나누고

중국요리로 토마도 계란볶음이 있다. 그런데 좀 지저분해 보이기도

그런데 토마토와 계란은 영양면에서나 맛에서 그 궁합이 매우 뛰어난다.

계란 볶음보다 따로 토마토와 분리해 담으면 더 낫다.

계란을 칼로 썰어서 담아도 무방하겠다.

 

 

4/토마토를 접시에 올리고 파슬리가루를 올리면 완성!

빨간토마토위에 초록색 말린 파슬리가루가 어울린다.

바질잎대신 배초향잎을 가니쉬로~

 

 

실은 요즘 다이어트 한다는 두 아들녀석들의 아침이다.

어쨋거나 한 쪽이라도 더 먹여 보내고픈 마음에 넉넉히 담아내고....

그 나머지 잔반 설거지 몫은 엄마 꺼~

 

내일은 토마토 소스를 만들어 토마토소스파게티를 만들어 줘야겠다.

 

 

 
토마토의 리코펜은 항산화성이 높은 식품이다.

항산화성이란 우리 몸 안에 쌓인 노폐물로 말미암아 몸이 산화되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리코펜은 잘 익은 토마토 등에 존재하는 일종의 카로티노이드 색소로

카로티노이드의 하나인 카로틴은 당근 뿌리나 홍고추에 많이 들어 있는 붉은빛 색소 물질로, 동물의 몸 안에서 비타민 에이(A)로 변하여 시각 광합성 따위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

리코펜은 지용성이라서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열을 가해 조리했을 때 더욱 높아지며 몸에 흡수가 더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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