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청국장만들기

 

 <나룻배마을>에 농촌체험 왔습니다.

카페정모 겸해서 왔습니다.

민통선 구경도 할 겸 겸사겸사 나들이인 셈입니다.

***체험문의/031) 833-5005

 예전 북삼초등분교를 이용 민통선 (DMZ)농사체험도 해 볼 수가 있답니다.

 점심먹고 이 꽃트렉터를 타고 민통선유람을 나갈 것입니다.

 두부만들기 청국장 만들기

콩삶는 솥에서는 벌써 고구마가 잿불에 익어갑니다.

 구워내고 또 굽고 모아두셔서 골고루 많은 분들이 맛을 보았습니다.

 세카맣게 그을려 막상 속은 얼마안되는

호일같은 거 모를적에....정말 예전 방식그대로....

 먹고나면 손이나 입이 시커매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군것질~

 불내가 골고루 배어 들어가야 진정한 군고무가 아닌가요??

 저희는 김장체험이 아니지만....김장체험도 있나봐요.

어제 김장 담았다고....김치 무척 맛있네요.

역시 뭐든 일교차가 심한 고랭지여야...맛이 제대로 드나봅니다. 

 두부하고 쌓아둔 비지....청국장과 비지도 다들 가져왔지요.

 두부체험에 맷돌에 콩갈기

 물에 잘 불린 생콩을 갈아 끓이고 간수를 부어주면

순두부  그 순두부의 물을 짜내고 고형틀에 들은 건 두부!!

 콩이....우유처럼 되고....가만 그러고 보니 치즈체험이랑 비슷하네요.

치즈 만들기나 두부 만들기나 과정은 비슷해요....아니 같아요!!  

 아무리 좋은 기계 믹서도 맷돌만 못하다는 거 아시지요?

맛도 역시 다르다는군요.

 맷돌을 돌리는 손잡이가 ,어처구니> 왜 우리 어처구니가 없어!! 라는 말이

바로 맷돌손잡이를 두고 하는 말이랍니다. 

 청국장과 두부만들기를 강의하시는 분인데

얼마나 솜씨가 좋은지 점심식사를 하곤 한결같이 모두가 대만족!!

열심히 따라 배우며 읽고 메모하시는 모습들... 

 

 그리고 냠냠맛있는 점심!

 식탁위에 콩물이 끓고 간수를 넣으면 순두부가 되어 보글보글 끓고....

우리 식탁위엔 누가 간수를 다 넣었지요?

너무 쓰서 못먹었잖아요. ㅎ`ㅎ`ㅎ`

그러나 괜찮아요 다른 반찬들이 다 맛있었는걸요. 

다 휩쓸고 간 잔해들만 찍어봤어요.  

  무청 너무 구수했어요!!

 어제 김장한 겉절이......김치만 있어도 맛나요~~

 계란말이...

 멸치볶음

 깻잎김치

체험으로 만든 두부.,,...

아래 반찬들은 나중에 찍으러 갔더니 이런일이,

ㅎ` 바닥만 남았군요. 아! 꽁치조림도 완전 맛있었는데.... 

 이긍..부끄부끄~~

 뭘 담아오셨을까?  탐색전 들어갑니다.

 와우 맛나게도 담아오셨군요.,

 쌀막걸리 한 잔 곁들여서 냠냠!!

막걸리가 달아요!!......그리고 맛있어요.

술이 아니라..쌀 음료수 였다고요?? ㅎ`ㅎ`ㅎ`ㅎ`

 정말 먹어도 하나도 안취했어요., 공기가 넘 맑아서일까요??

 다들 일찍들 나오시느라 시장도 하셨겠지만,

어느 호텔뷔페 못지 않다는 말씀들.....한결같이 하셨답니다.

민통선 청정지역 농작물이라 그 맛이  다른거겠지요 뭐....별다른 이유 있나요?? 

못가신 분들 배 좀 아프시라고 약올리는 모드입니다.

담번에 제가 가자 그러면 그 때는 꼭 함께 나서실거지요?? 

이 게 마지막 글이냐구요?

글 한 꼭지 더 있어요.  아니 계속 있어요!!

한국여성농업인중앙회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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