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먹거리 카페  김치와 된장이야기 고추 삭히기  질문이 하도 많이 올라와서 정리해봅니다.

 

 

 

 

 

 

 

 

 

 

 

 

 

 

 

 

요즘 농가마다 한창 고추걷이를 하고 막물고추와 고춧잎이 많이 나온답니다.

말만 잘하면 그저 얻을 수도 있을만큼  막물고추도 싸고 고춧잎도 아주 쌉니다.

동치미담으려면 풋고추를 딱 삭히기 좋을 시기입니다.

 

 

 

꼭지는 있는 그대로 삭히는 게 좋다. 

이쑤시개로 구멍을 내어둔 고추를 소금물(농도 3,5%정도)을 바닷물 정도의  넣고 눌름돌로 잘 눌러둔다.

양이 적으면 밀폐용기에 소금물을 가득 넣어 공기의 여분을 없애면 된다.

 

 

온도에 따라 20~30일 사이면 어느 정도 삭아서 동치미에 넣을 수 있고

삭힌 고추는 맹물에 잘 울궈낸 다음 젓갈양념에 무치면 밥도둑이 된다.

어느정도 매운기가 가셔진다. 

대량으로 나오는 시장에서 파는 삭힌고추는 돌로 얼마나 짓눌렀는지 쪼글쪼글하다.

 

 

 

 

 

 

 

동치미는 입동 전후에 담아야 좋다.
양력으로는 11월 7일경에 해당하는 입동(立冬)은 겨울의 문턱이다. 24절기의 19번째로 겨울이 시작하는 날이다.
대체로 입동을 전후하여 김장을 담갔으나 요즘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늦어지는 추세이다.
동치미에 고추를 넣으려면 지금쯤 식혀야 한다. 동치미에 삭힌고추를 넣어서 담으면 좋다.

 

 

 

 

고춧잎도 소금물에 잘삭혀두면 요렇게 노랗게 삭는다.

무말랭이 김치를 담을 때 넣으면 .......아주 그만이다.

아! 그리고 밑줄~

고춧잎이 남자들 전립선에 그렇게 좋은 식품이라고 비타민에서 들었어요!

남편들에게 고춧잎 많이 저장했다가 드시게 하세요.

예방으로도 아주 좋으니까요~~~ 

 

 

 

무말랭이와 고춧잎은 맛궁합이 맞다.

 


삭힌 고춧잎을  무말랭이와 함께 양념을 하면 아주 귀한 맛김치가 된다.

 

 

 

글/이요조

 

 

 

 

 

 

 

 

 

 

 

 

 

채소값이 무섭긴 무섭나봅니다. 

서너 그루 있는 고춧대를 뽑아서 일단 죄다 식혔습니다.

보통때는 거들떠 보지도 않을 고춧잎을 모두 삭히려 넣었습니다. 

전립선에 가장 좋다는 고춧잎, 뉴스에서는 고춧잎에서 약품을 뽑는 연구가 활발하다 했습니다.

작년에 삭힌 고춧잎 남은 것도 울궈놓고

 

얼마전 욕지도에서 싱싱한 갈치(아주 작은 갈치)를 갈치김치 담으려 일단 소금에 절구어왔지요!

남편이 하도 갈치김치 노래를 불러싸서~~

 

어제는 고추 10근, 청량고추 1근 따고

마늘 두 접 다 까서 찧어 저장하고...

그러자니 신통찮은 허리가 더 골병이 듭니다.

 

겨울채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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