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재료/달래 한 단, 새송이 버섯 반 봉지, 두부 반 모,
양념간장소스/양념간장(진간장 1컵, 고춧가루 2~3큰스픈, 참기름, 깨, 마늘 1스픈,)
달래 한 줌이면
나른한 봄을 가르고 저녁 무렵에 지친 어깨로 돌아와 행복은 위(胃)를 통해서 온다는 영국 속담처럼 |
달래 한 줌이면...
달래무침으로도 그저 좋겠지만
새송이랑 두부랑.....친구하며 <봄마중> 나섰다.
송이버섯을 얄프당하게 나붓나붓 썰어두고
살짝 구워둔다.
소나무아래에 나는 송이는 아니지만
새송이 잎새마다 옆옆이 솔잎같은 달래를 끼워넣어 보네~
봄, 그림을 그리듯이....
솔잎밭에 돋아나는 송이처럼~~
젓가락을 들어 송이로 달래를 감싸안듯 도르르 말아
따신 밥 한 술 뜨고 ....한 입 먹으면
일 안 한가득 봄일레라~
두부와 달래도 좋다.
쌀와인 한 잔에 달래두부 한 저럼이면
꽃망울 물 오르는 봄 밤이 차마 행복하리~~
글:사진/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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