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고소한 김부각 만들기>
김부각 만들기
더듬더듬 엄마가 만들던 모습을 상기시키며 김부각을 만들었다.
개운한 맛이 좋아 튀긴 후, 소금간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Tip찹쌀풀대신 찹쌀가루로 하면 밥풀같은 몽우리 꽃이 생기지 않는다.
재료. 김 14장(김부각은 7장) 찹쌀풀조금, 깨조금, 소금, 올리브오일 1/3컵
싹싹이 주걱으로 찹쌀풀을 바르다.
김이 슬슬 녹아났지만 두 겹으로 포개고 겹친 위에 또 다시 가볍게 발라주다.,
볕살 좋은 실내 마루에서 말리다.
황사바람도 피하고....실외 온도보다는 더 높고....반나절이면 꾸덕꾸덕!
깨 뿌리는 걸 잊어서 아직 덜 말랐을 때 깨를 뿌려주다.
TIP기름에 튀기기
팬에 기름넉넉히 두르고 재빨리 튀겨내면 좋지만
튀김 기름을 재활용하지 않는 나는 기름을 부침개 보다는 좀 넉넉히 두르고(1/3컵)
1차로 재빠르게 볶듯 튀기다가 팬을 기우리고는(약불로)
3~4숟갈 정도로 고인 기름에 덜 튀겨진 것을 찾아서 하나 하나 다시 튀겨준다.
김에 먹인 찹쌀풀이 누룽지처럼 뽀얗게 일어나면서 튀겨진다.
소금만 아주 조금 뿌려주면 개운한 맛!!
찹쌀 누룽지와 김의 만남이다.
고소고소하고 바삭바삭한 식감!!
아이들 간식이나 남편 맥주 안주로도 Gooood!!
완성이 되면 더운 김 나간 후
건습제를 넣고 밀봉하여 둔다.
너무 많이 만들면 자칫 쩐내가 날 수도 있지만
손이 멈출 수 없게 맛난다면.....건습제 챙겨 넣는 일이 무의미해 질 수도....ㅎ~
쌀과 김이 어우러진 고소하고 바삭한 스넥!!
아이들 혹은 남편의 간식으로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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