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 꽃!
어미에게서 새끼쳐서 태어난, 겨우 만 2살짜리가 애기가 지금 세 송이 째 꽃을 피우고 있다.
사람이나 식물이나...임신을 하거나 꽃을 피우면 무척 힘드는 일인데...
지난해 한 해 무척 자라서 제 어미덩치를 앞지르더나니겨우내 그 큰잎 다 죽고

새 잎 몇 개 달고 겨우 기력을 차리나 싶었는데....

꽃대 올리느라....막상 저는 잘 크지를 못한다.
얘는 왜 자꾸만 꽃대를 만들어 올리는지...?
첫 꽃대는 엄청 반갑다가
두 번 째 꽃대는 또? 하며 무심해지다가
세 번 째 꽃대는 슬몃 걱정이 더 해진다.
<걍, 네 대궁이나 튼실하게 만들지... 뭘라꼬...>

 

2011년 6월 30일 오후 01:21

▲ 꽃봉오리와 씨방 ▼

2011년 6월 30일 오후 01:21

 

 

 

②알로카시아모정(분갈이)
식물에게서 어버이 마음을 배운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5973

 

①기다림 10만원 어치 (알로카시아 키우기)
http://blog.daum.net/yojo-lady/13424044

 

 

마치 비단뱀 한 마리 들어 앉은 것처럼....

아래사진은 7월 5일 아침에

꽃가루가 떨어져 내린다.

알로카시아 꽃향내가 번진다. 무슨 냄새지?

아.....태국서 먹어 본 두리안 냄새다. 양파 썩는 것 같으면서 달콤한...이 달착지근하게....뭔 가를 불러들이는

향내와 악취의 조화!!

 

 증산작용/잎끝에 늘 물을 달고 있으면 수분이 충분하고 건강하다는 증거다.

 

 

이와 비슷한 꽃을 무슨  형태의 꽃이라 부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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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물? 우산나물이던가?

▼천남성꽃도 이런 종류이고...

 

 

▲알로카시아는 환경에 적응한다. 여름에는 장마통에도 잘 견디고 처음부터 마사토에 수경재배로 해도 잘 클 수가 있다. (증산작용)

잎 끝에 멪히는 물방울(뚝뚝 떨어져 내리기도 한다) 그만큼 여름날 기온과 습도가 맞아 왕성하게 잘 크고 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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