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가 개통되고 신경주역 문화재 전시관이 개관을 했다.

 

신경주역사 안에 박물관이 있다니...과연 천연고도 경주다운 생각이다.

신경주역을 거쳐가는 숱한 발길들이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문화재를 보고 얫 선조들을 생활을 엿보게 하는 문화재박물관!!

 

덕천리의 철기, 청동기, 옥장신구, 방내리의 기와, 송선리 석기, 월산리 석기, 방내리 고분군의 토기~

다양한 문화재 발굴품들을 전시한 고도 경주의 문화재 뮤지엄!!

개인적으로 토기를 무척 좋아하나보다. 예전에는 토기도 수집, 꿈에도 흙을 파서 토기를 품에 안는 꿈만꿔도 며칠 기분이 좋았고

어렵게 구하거나 선물로 받으면 몇 달이든 배가 불렀던...그런 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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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목사님의 정령운운 하시는 바람에 나를 돌아보니 너무 칙칙하고 어둡고...괜한 연민을 버리기로 했다.

뱁새가 황새를 쫓을 수도 없을 뿐더러....무소유가 소유려니.....손을 놓고나니 편안해졌다.

집안 분위기도 밝아졌다. 몇 개 안되는 곰팡내날 것 같은 물건도 모두 박스에 넣어 지하실행....한 점 두 점 사라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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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초보지만 토기를 좋아하는 내겐 너무 좋은 눈요기다. 아니 호사다.

그냥 사진으로 담아와서 두고두고 볼 요량으로 블로그에 올려보며...

 

 

 

 

 

 

 

 

 

 

 

 

 

 

 

 

 

 

 

 

 

 

  

 

 

 

 

 

 

 

 

 

 

 

 

 

 

 

 

 

 

 

 

 

 

 

 

 

 

 

 '아수라'                                석굴암팔부중상's                                 '긴나라'   

 

 

신경주역 문화재 전시관   2011/11/01 뉴스 더보기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KTX 신경주역 개통 1주년에 맞춰 1일 이곳 역 구내에 문화재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한국철도공사(사장 허준영)가 만든 이 전시관은 경부고속철도 경주 구간 공사 과정에서 발굴된 곳 가운데 신라 초창기 고분이 밀집한 덕천리 유적을 비롯한 6개 신라 관련 유적 발굴성과를 선보인다.

   덕천리 유적은 2006년 발굴조사 결과 200여 기에 달하는 초기 신라시대 목관묘ㆍ목곽묘ㆍ옹관묘가 확인됐고 청동 마형 대구(말모양 허리띠 버클)와 옥 장신구, 철제 무기류 등이 다량으로 출토됐다.

   전시관 내부 대형 유리 바닥 밑에는 덕천리에서 옮긴 목곽묘를 배치했으며 몽고 침략으로 소실된 황룡사를 디지털로 복원한 첨단 동영상을 상영한다.

   전시관을 설계한 시공테크 박세웅 과장은 "신경주역 문화재전시관은 국가 기간시설 건설 중에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유산을 되살려 사회에 환원한 선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다른 유사한 공사 지역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시관 운영은 경주에 기반을 둔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신라문화유산조사단이 맡는다.(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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