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경북 예천군곤충연구소

곤충체험 생태관에 다녀왔다.

 

 

 ㅎ 사마귀가 머리를 흔들거리고 있다.

조금 더 윗 쪽에는 벌의 꽁무니만 벽에 보이는데 실제 벌들이

바깥에서 활동하도록 만든 출입구라고 한다.

맨 위에 사진

사마뒤 머리 왼쪽 위에 돌출부분이 벌의 꼬리 (실제 벌들이 드나드는 출입구)

 

 

여름방학이라 온 가족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나들이 오기에 너무 좋아 보인다.

곤충을 좋아하는 나도 절로 신이나지만

물놀이 하는 아이들을 보니 가까우면 ....자주 가보고 싶은 곳이다.

 

 

나비헤첨관도 잘 지어졌고

험께 참여했던 여행 메이트 모두 괜찮은 곳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글은 외관만...

# 글 2에서는 곤충생태관 내부 알찬 내용도 올릴께요~

 

 

할아버지와 손녀

하도 다정해 보여서~~ 나도 모르게,

 

 

 

 

 

곤충생태관의 외관만 대 충 찍었다.

내부 이야기는 또 디음 글로...

그 중 하나 아주 인상깊었던 도마뱀!!

 

 

키우고 싶을 정도로 ,,,

금세 애착이 팍!!

Feel이 꽂혔다고나 할까?

 

 

이 포즈 넘 귀엽지 않나요?

 

 

,,,,,,,,,,

 

바로 옆 방

곤충 생태방에 들어가서

매미를 우연히 보다가...

 

 

땅 속에서 나무뿌리 수액을 빨아먹고 산다는 매미애벌레

 

 

그런데...

이 건??

곤충을 이용한 약재라는군요.

동충하초와 선퇴(蟬退)

동충하초는 익히 알고 있지만 매미허물이 약이된다??

선퇴(蟬退)라는 매미허물 약재

 

 

그렇다면....우리집 매미허물도 몇 개 있는데?

여행에서 돌아 온 8월 4일 당장...

마당에 내려섰더니...

 

 

 

매미허물이 상사화 꽃을 부여잡은 악력이 어찌나 쎈지

제대로 꽃이 피지 못하게 생겼다.

 

 

 

허물 4개를 획득

 

 

뒤늦게 발견한 이 허물은 흙이 잔뜩 묻어있다.

아마도 힘든 애벌레 시절을 보냈나보다.

 

 

별로 약 쓸 일도 없는데...

검색하다보니 아이들 야제증에 좋다는....말에 완전 매료!!

지금은 장가 간 36살큰아들 밤이면 얼마나 울어대던지...

야제증으로 업도 밥을 새우다 내가 쓰러지기까지~~

그러니 지금은 쓸 데도 없지만...

 

눈이 어둡고 예장이 생겨서 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는 말에

혹시나 지금은 눈이 멀어버린 우리 집 마리~

이젠 앞 못보는 머리에게 좋을까 하여 모아두긴 했는데...

에혀~

반풍수 뭐 어쩐다고

개앤히 곤충생태관 다녀와서

매미허물만 보물 모시듯 하고 있다.

 

매미허물에 대한 약효는 검색글이라 더보기를 누르시면 볼 수 있습니다.

더보기

새벽에 우는 아이,매미허물-박하잎 효

낮에는 멀쩡하게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자다 깨 울어 아무리 달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잠들기 전 칭얼거리며 보채다가 새벽 1, 2시만 되
면 영락없이 깨서 입술이 파래지도록 심하게 우는 것이다.

이러한 ‘밤 울음증’은 낮에 너무 흥분했거나 야단맞으면 일어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소아야제증(小兒夜啼症)이라고 한다. 체해서 비장(脾臟
)이 냉해졌거나 놀라서 심장(心臟)에 허열이 생겼기 때문. 야제증 치료는
이런 원인을 제거해주는 것인데 체질개선약이 주가 되고 매미허물과 박
하잎 등은 보조약으로 쓰인다.

매미허물은 한약재상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머리와 발을 떼어낸
후 가루로 만들어 한 번에 1g씩 박하 달인 물에 섞어 먹이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매미허물은 진정작용이 있어 오래 마셔도 부작용이 없다.

또 울다가 경기까지 하는 아이는 황련(黃連)과 백복신(白茯神)이란 약
재를 각 10g 정도씩 물 5백㏄에 넣고 3백㏄ 정도 되게 달인 다음 하루 3
번 정도 나눠 마시게 하면 비장의 냉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밤낮없이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는 기공의 초기단계인 배꼽 마
사지가 효과적. 우선 엄마가 손에 정신을 집중시킨 후 손을 비벼서 따뜻
하게 만든다. 어린이를 반듯이 눕힌 다음 배꼽 위에 따뜻한 두 손을 얹어
20∼30번 문질러준다. 다음 2∼3분 가량 가볍게 눌러준다.
한방에서는 매미껍질을 선퇴(蟬退)라고 해서 약으로 사용한다.
매미 허물은 스트리키닌,니코틴 및 코카인으로 야기한 흰쥐의 경련을 완화시키고,
니코틴으로 유발된 근육이 떨리는 증상을 일부 제거한다.
또한 흰쥐에게 매미허물을 투여하면 활동력이 억제되고 진정효과를 올려준다.
동시에 토끼의 활동을 감소시키고 횡문근의 긴장도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주로 어린애들의 경련,간질, 야제(夜啼) 밤에 깨서 우는 증상를 치료한다.
어린애들의 파상풍, 성대긴장으로 목소리가 쉬는 것, 눈이 충혈되는 것, 두드러기 증상등에 사용한다.
임산부는 주의를 기해야하며 동물성약재이므로 식물성약재보다 더 주의를 요한다.
머리와 발을 떼내는 것이 좋다.
한 번에 4~8g을 달여서 복용하는데 피부질환에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바른다.
3, 파상풍
매미허물의 머리와 발을 떼어내고 약한 불에 쬐어 말린 후 곱게 가루낸다. 성인은 1일 3회, 1회 12~20g씩 황주(黃酒) 75g에 타서 복용한다. 소아는 적당히 감량한다. 동시에 침구를 겸하거나 진정제, 항생물질 등을 투약하고 필요하면 기관을 절개한다. 복용 후 24~48시간 만에 흔히 전신에 땀이 나고 얼굴에 홍조가 돌며 전신에 산재성의 작은 피진이 나타나고 체온이 올라가게 된다. 만약 백혈구의 총수가 많아지지 않으면 특별한 처치를 할 필요가 없지만 반드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간헐성 경련이 정지되면 상황에 따라서 감량하고 환자가 제대로 말할 수 있게 되고 요배복근(腰背腹筋)의 지속성 경련 상태가 소실되면 바로 투약을 중지 해도 좋다. 임상 치료 29례 가운데서 사망은 1례 뿐이었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4, 만성 담마진(만성 두드러기)
매미허물을 깨끗이 씻고 햇볕에 말려 누렇게 볶아 갈아서 체로 쳐 달인 꿀로 환을 만든다. 환제 한 개의 무게를 12g으로 한다. 또는 매미허물, 자질려(刺?藜)를 2:1의 비례로 취하고 봉밀(蜂蜜) 적당량을 넣고 12g 무게의 환제를 만든다. 1회 1환씩 1일 2~3회 끓여서 식힌 물로 복용한다. 만성 두드러기를 30례를 치료한 결과 치유가 7례, 현효가 15례, 호전이 5례였다. 유효한 예에서는 복용 후 2~3일에 증상이 개선되었고 피부의 이상은 점차 사라졌다. 복용 후 5~7일에 증상과 피부의 이상은 좋아졌거나 완전히 없어졌다.

계속해서 15~20일간 복용하니 치료 효과가 높아져 재발을 방지할 수 있었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10, 몸살 감기 증상으로 인한 높은 열이 날 때
각종 고대 의학서적에 보면 매미 허물이 열을 내린다는 것을 알고서 냇가나 물가에 큰나무 둥치에 보면 말매미 허물벗은 껍질이 붙어 있는데, 그 허물을 1마리 떼어보면 흙이 묻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에 담가서 흙을 제거한 후 말린다.

이렇게 말린 매미허물을 약탕기에 넣고 감초 절편 1개, 대추 1개에 맥주컵 3컵의 물을 붓고 2컵이 될 때까지 달여서 찻잔으로 한잔씩 하루 3번 먹는다. 2번 먹었을 때 열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몸살 감기 증상도 씻은 듯이 모두 나았다. [대전 거주자 약사모 회원 체험담]

 

 

 

 

 

 

매미허물[선퇴(蟬退), 선태(蟬兌), 선각(蟬殼), 고선(辜蟬)]

 

매미과에 속하는 말매미와 참매미의 새끼벌레가 땅 속에서 나와 엄지벌레로 될 때 벗은 허물을 말린 것이다.

말매미와 참매미는 각지에서 산다.

 

아무때나 매미허물을 모아 흙을 씻고 햇볕에 말린 다음 다리를 뗀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폐경, 간경에 작용한다.

풍열을 없애고 발진을 순조롭게 하여 경련을 풀고 예막을 없앤다.

 

약리실험에서 진정작용, 항경련작용, 해열작용이 밝혀졌다.

풍열표증, 감기, 홍역, 두드러기, 어린이 경풍, 파상풍, 예막, 목이 쉰 데 등에 쓴다.

 

하루 3 ~ 5그램을 달임약,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에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기초제에 개어 붙인다.

- 동의학 -

 


어린이의 간질과 말 못하는 증, 눈이 어둡고 예장이 생겨서 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또한 마마[痘瘡] 때 구슬이 잘 돋지 않는 데도 아주 좋다.

 

특히 어린이의 여러 가지 병을 주로 치료한다.

음력 5월에 수집한다.[본초].

- 동의보감 -


 

약품명 ; 선퇴(蟬退)

생약명 ; Cicadae Periostacum

분류 ; 신량해표약(辛凉解表藥)

주요성분 ;  Chitin.

 

매미과의 매미가 땅속에서 나와 유충이 성충될 때 탈락한 껍데기.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폐경, 간경에 들어간다.

약리실험에서 해열작용, 진정작용, 진경작용이 밝혀졌다.

 

하루에 3 - 6g을 식전에 복용한다. 파상풍에는 15 - 30g 을 사용한다.

허약성 폐렴, 임산부는 복용을 금한다.

 

<응용>

 

1. 선퇴(蟬退)는 풍열을 없애고 좋지 않은 것을 깨끗하게 없애줌으로(국화와 배합) 감기 및 초기 열병으로 열이 지속되어 성대가 붓고 충혈되어

    목이 잠기고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을 때 선퇴(蟬退) 8푼에 박하(薄荷), 길경(桔梗), 행인(杏仁)을 가미하여 쓰면 효과가 있다.

 

    소아가 감기에 걸려 열이 나서 가만히 있지 못하고 뒤척이며, 기침도 하여 목이 잠겼을 경우에는 선퇴(蟬退) 6푼에 연교(連翹), 금은화(金銀花), 산조인(酸棗仁),

    현삼(玄蔘), 조구등(釣鉤藤), 죽엽(竹葉), 감초(甘草)를 넣어 달여 복용하면 열도 내리고 잠도 잘 자며 목소리도 잘 나오게 된다.

 

    또 풍열 감기 및 온병(溫病) 초기에 표증(表證)을 겸하면 박하, 감초, 석고 등을 가미하여 소풍청열(疏風淸熱)하고<淸解湯>,

    만약 풍열로 인한 목구멍의 아픔이나 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에는 반대해(?), 우방자, 길경 등과 사용한디(해선산, 海蟬散).

 

2. 小兒의 마진(麻疹)이 잘 솟지 않고 고열로 보챌 때는 갈근, 형개, 행인, 금은화, 우방자, 박하, 연교 등을 가미하여 쓰면 발진도 잘 나오게 되고 열도 내리며

    안신(安神)도 한다.

 

3. 두드러기나 기타 열성발진(熱性發疹)이 멎지 않고 열이 나며 가려움증이 있으면서 피부가 붉을 경우에는 형개, 방풍, 백선피(白鮮皮), 백질려(白疾藜), 부평(浮萍) 

    등을 가미하여 쓰면 좋다.

    또 선퇴 1냥의 분말과 장뇌 3전을 달여 목욕하면 독을 풀고 가려움증을 멎게하는데 좋다.

 

    또 선퇴에 백화사(白花蛇), 목단, 생지황을 넣어 알약을 만들어 1일 3회, 3전씩 복용하면 항알레르기 작용을 일으켜 담마진(蕁麻疹)의 재발이 예방된다.

 

4. 간경(肝經) 풍열로 인한 눈의 충혈 . 예막, 눈물이 나는 병증 등에는 국화(감국), 목적,  곡정초(谷精草), 백질려(白疾藜) 등을 가미하여 쓴다(선의산, 蟬衣散).

 

5. 선퇴에는 항경궐작용(抗驚厥作用)이 있으므로 소아가 고열로 경기(驚氣)를 하여 말을 잘 하지 못하거나. 눈을 위로 치켜 뜨고, 사지(四肢)에 경련을 일으킨 경우에는

    백강잠, 형개, 방풍 등을 가미하여 쓰면 해열지경(解熱止驚)의 효과가 있다.

 

6. 선퇴에는 경련진정작용(痙攣鎭靜作用)이 있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신경계질환의 후유증으로 근육의 긴장력이 증대되었을 때 치료 보조약으로 쓴다.

    소아는 2전, 성인은 4전씩 가루나 알약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7. 파상풍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으므로 경간(驚癎 ; 놀라면 발작되는 간질. 어린이에게 많음 ), 밤에 우는 병에 활용한다.

 

    파상풍에는 선퇴 5전∼1냥 정도에 술과 물로 달여 복용하거나, 볶아 가루로 만들어 술로 복용해도 좋다.

    중증(重症)에는 남성, 천마, 전충, 백강잠(白疆蠶) 등을 가미하여 쓴다(오호추풍산, 五虎追風散).

 

    소아가 놀라는 병에는 조구등, 전충, 생백강잠 등을 가미하고, 밤에 우는 병에는 조구등, 등심(燈心), 박하 등을 같이 쓴다.

 

8. 선퇴를 백강잠과 같이 쓰면 기관지 평활근의 경련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해수(咳嗽)나 천식(喘息)의 발작이 일어나면 이 둘을 가루 내어

    1일 3회, 매 1전씩 복용하면 좋다.

 

    소아의 백일해도 완고한 경련성 해수이므로 이때에는 화담지해약(化痰止咳藥)에 선퇴가루 2전을 가미하여 1일 2회 복용하면 경련과 기침을 멈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선퇴에 담성(膽星), 패모, 백강잠을 함께 가루 내어 1일 3회, 매 1전을 복용시켜도 기침을 멈추고 담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9. 선퇴가루를 환부에 바르면 통증을 멎게하고, 종기를 가라앉히며, 가려움증을 없애는 작용을 나타낸다.

 

   종기의 초기에 선퇴 분말을 식초에 섞어 환부에 바르면 소종지통(消腫止痛)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수두(手痘), 마진(麻疹), 농가진(膿痂疹) . 구강궤양(口腔潰瘍)에도 선퇴는 자주 쓴다.

 

10. 소아(小兒)의 음경감염증(陰莖感染症)에 의한 종창(腫脹)에는 선되 5전을 가루 내어 살짝 끓여 씻으면 염증과 부종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11. 중이염(中耳炎)으로 농이 많고 냄새가 고약할 때는 선퇴(蟬退)를 볶아 가루 내고 귀 안에 넣어 두면 소염배농(消炎排膿)의 효과가 있다.

 

12. 알레르기성 비염(鼻炎)에 복단(牧丹)과 선퇴(蟬退)를 함께 가루 내어 매일 3회, 1회 1錢씩 복용하면 항알레르기 작용을 나타낸다.

 

13. 선퇴(蟬退)에는 예막을 없애는 작용이 있으므로 백내장(白內障)으로 눈이 충혈되어 붓고 아프며, 뚜렷하게 보지 못할 때는 감국(菊花), 금은화(金銀花),

     목적(木賊)을 가미하여 쓰면 좋다.

     특히 노인성 백내장에도 선퇴(蟬退)는 치료를 보조한다.

 

[처방예]

 

선세산<沈氏尊生,심씨존생>

선퇴(蟬退), 박하(薄荷) 

풍열로 인한 감기, 피부가려움증(피부소양,皮膚搔痒)을 치료한다.

 

선화산<證治準繩,증치준승>

선의(蟬衣), 강활(羌活), 국화(菊花), 곡정초(穀精草,고위까람), 백질려(白疾藜), 방풍(防風),

밀몽화(密蒙花), 초결명(草決明), 황금(黃芩), 만형자(蔓荊子), 치자(梔子), 목적(木賊), 형개(荊芥),

천궁(川芎), 감초(甘草)

 

잇몸이 붓고 고름이 나며 몹시 아픈 데, 눈이 충혈되고 부으며 아픈 데, 예막으로 눈이 가려지는 것을 치료한다

 

용량, 용법

 

3 - 6g을 식전에 복용한다. 파상풍에는 15 - 30g 을 사용한다.

허약성 폐렴, 임산부는 복용을 금한다.

 

예막(?膜) ; 붉거나 희거나 푸른 막이 눈자위를 가리는 눈병의 하나.

- 중의학본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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