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인 공부했던 그림전시횝니다.

전 ㅡ이모저모로 바쁘다가 그림이라고 특별시리 잘 그린 것도 읍고 대충 두 점 내걸었습니다.

세상사 ㅡ 무에 그리 바쁜일이 많은지 ㅡ

 

하지만 전시장 지키미 당번은 비켜갈 수가 없군요.

어디냐구요?

그건 오실까 두려워서 못 알려드리지요.헤~~~~~♡

심심해서 비치된 책 중에서 ㅡ엄마찾아 삼만리ㅡ를 뽑이 들었습니다.아주 꼬맹이일 때(거의 육십여년 전) 펑펑 울어가며 보던 기억에 말이죠.

 

아 글쎄!

만화에도 영인본이 있다는 사실 첨 알았습니다.

아마도 옛날이라 한글이 약간씩 수정된 것도 있으니 오탈자가 오죽할려구요.

 

뭣도 모를 어린이 때 그렇게 울며불며 본 만화가 글쎄 그렇게 까지 아동용 도서는 아니었군요.

 

폭력도 난무하고 권력이나 돈으로 남의 아내를 뺏기도 하는 ...

도저히 이해가 안갈 어린 나인데도 부분 부분만

씹ㅇ을 수 있는 능력의 부분들만 소화해 냈던 모양입니다.

어젠 만화 한 권 떼고 오늘은 또 다른 책 집어들었습니다. ㅎ

전시장 창 밖으로 보이는 가을단풍이 멋진 참으로

가을이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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