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4월 19-21일 다녀온 사천
그 인근에 있는 경남 고성 친구네 농장에 갔다가 가죽나무순. 취나물 그리고 좀 늦은 햇고사리순도 좀 꺽어왔다.
■■실은 양미리가 아니고 열빙어다.■■
집에와서 나물들을 데치고 조리하고
고사리 생선 조림을 했다. 국물이 없도록 비짝 졸여내면 더 맛난다.
양미리와 흡사한 알 배인 열빙어가 있길래 냉동실에서 꺼냈다.
성의없이 사진을 찍어 비공개로 올리긴 했는데
이제 공개로 올려본다.
햇고사리는 독이 있다한다.
데쳐서 물에 우린 다음 생선과 함께 조림을 하면 아주 맛이 좋다.
봄 아니면 이 특이한 맛을 보지 못하고 넘어가는 별미!
여행 후라 여독도 있고 지친몸으로 처리할 나물꺼리도 많았으니
냉동실에서 꺼낸,
뭘만들고 남겨두었는지 비슷한 양념장이 있어 급조해봤다.
사진도 건성 양념도 건성 ㅡ
그러나 며칠 비우고 와서 그나마 맛난 반찬으로 뚝딱!
알 잔뜩 밴 열빙어도 맛난다.
사진이 맘에 안들어 비공개로 숨어있던 글을 20여일이 지난 오늘 공개글로 되살려보며..,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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