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기만하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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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계신지요... 내가 보내는 그리움을 받고는 계신지요.
가끔은 무엇인가에 몰리어 잊고도 지냅니다. 그러나 언뜻 언뜻 그리움이 찿아 지곤 합니다.
오랜 침묵이 어쩌면 그리움을 삭이는 묘약처럼 이제는 담담함이 오히려 약이 됩니다.
이제는 아주 오랫동안 지나가는 한줄기 바람처럼. 스치는 기운으로만으로도 지켜 가는 힘이 되어 줄것 같습니다.
침묵으로 미소를 머금어 봅니다. 그 미소로 잠시의 행복을 드리워 보면서 저 먼하늘을 그리워 해 봅니다.
너무 멀어서 갈수 없는 하늘의 별이라 여기며. 그렇게 그림움 한번 보내 봅니다.
이렇게 달리는 마음이 삭이어지고 대신하는 미소가 가슴에 스며 드는 날입니다.
내가 드리우는 작은 마음이 아름다운 나무가 드리우는 그리움과 다르지 않음을 믿으며 가슴에 담아 봅니다.
아직도 맑은 이야기가 건네어 지는 아름다운 나무와 같이 나누는 맑은 그리움을 맑은 마음으로 드리우려 합니다...
같이 나누는 그리움으로 행복한날이길 항상 바래 봅니다.
아름다운 나무에게 작은친구가 쓰는 편지입니다... 항상 향하는 아름다운 나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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