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시흥시 물왕동
1950년대 초부터 낚시꾼들이 찾기 시작하여 우리 나라에서 웬만큼 낚시를 한다 하는 사람은 거의 거쳐갔다고 할 만큼 소문난 곳이다. 서울ㆍ안양ㆍ인천ㆍ부천ㆍ안산 등 수도권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데다가 서쪽으로는 관무산(일명 성인봉), 남쪽으로는 마하산, 북쪽으로는 운흥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최상급의 낚시터이다.

일반적으로는 물왕저수지이지만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농업기반공사의 공식 명칭은 흥부저수지로 통칭된다. 저수지를 설치한 1945년에 당시의 몽리구역이 시흥군과 부천군이었기 때문에 시흥군의 '흥(興)' 자와 부천군의 '부(富)'를 취한 것이다. 면적은 60ha, 급수면적은 867ha이고, 만수 때의 수심은 7.2m에 이른다. 1975년까지는 주로 재래종인 붕어가 일색이었으나 1976년에 양식계가 구성되어 해마다 치어를 방류하여 어종이 다양해졌다. 1978년에는 초어ㆍ백연어를 각각 3천여 마리씩 방류하였다.

1950년대 후반에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이 전용 낚시터를 만들어놓고 자주 들렀다 하여 더욱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다. 인근에는 KBS-TV 드라마 「용의 눈물」로 유명해진 이숙번의 묘와 따오기를 작사한 한정동의 묘 및 동요비가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시내버스
11-2ㆍ31-8ㆍ32
  문의
  (031) 310-2936 (향토사료실)
(031) 310-2062 (문화예술담당)
(031) 314-2310 (농업기반공사
이상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말로만 듣던 (이승만)낚시터, 물왕저수지를 찾았습니다.
낚시터로도 아주 좋았지만...유원지로 더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숱한 찻집과 식당과 카페...밤이면 라이브 무대.
오늘은 탈렌트 누구 누구가 나오고...이 집은 가수 누구, 저 집은 개그맨 누구...
 
낚시하기엔(낮에) 찌를 바라보는 분위기는 꽤나 좋은데...
아마도 야간에 너무 시끄럽고 불빛이 현란하여..
이 곳 물고기들은 낮잠을 즐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겼습니다.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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