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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깍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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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감자로 담근 깍두기로 북한에서 담가 먹는다.
생감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B1, B2, C등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다.
감자로 깍두기를 만들 때는 공기와 접촉하는 부위에 갈변을 일으키며 감자 특유의 아린 맛을 주는 녹말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작아작하게 씹히는 맛이 별미인 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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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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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中 3개 마늘 1TS, 마늘 1/2 ts, 설탕, 1TS, 새우젓 1TS, 멸치액젓1TS, 고춧가루 3 TS, 끓인물/잠길만큼, 파 3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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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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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녹말제거 : 감자의 껍질을 벗긴 후 깍둑 썰기한 다음 물에 두 시간 정도 담구어 놓는다.
2. 절이기 : 소금과 물을 넣고 1시간 정도 절인 후 물을 빼 놓는다.
3. 양념 준비 : 물에 불린 고춧가루 , 새우젓 다진 것, 마늘, 생강, 소금, 설탕을 섞어서 양념을 만든다.
4. 버무리기 : 2에 3을 넣고 버무린다. 간을 보아 소금을 첨가한다.
5. 국물준비 : 깍두기를 버무린 그릇에 소금으로 간을 한 물을 부어 국물을 만들어 놓는다.
6. 항아리에 담기 : 감자 깍두기는 입이 좁은 항아리에 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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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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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와 닿는 부분을 최대한 줄여 갈 변을 막기 위해서다. 항아리에 4를 담고 준비해 둔 김치국물을 깍두기가 잠길 때까지 넉넉하게 붓는다.
중요한 건, 절일때도 소금물에 푹 잠기도록(갈변방지) 해준다. 대신 진하지 않은 소금물로 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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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의심스럽다고요?
그럼 바로 담아 보세요. 저도 오늘 감자 세 개로 담았는데요.
믿기지 않을만큼 아삭거리는군요. 전 유달리 치감(齒感)이 느껴지는 음식을 맛보다 더 즐기거든요.
아주 맛이...좋아요.
아삭거림이 연근같기도...죽순같기도,
무 보다 멋져요! 젓갈은 비린내를 없앴네요.
하기사 물에 오래 담그고 연한 소금물에 오래 담궜으니~~
믿고 만들어 보시고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이요조 200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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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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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불독 이쁜 불독 http://blog.daum.net/choiddang57 Y 2006.04.30 15:18:54
정말 생소한 음식이군요
감자로 깍두기라니...
왜냐믄 감자는 무슨 이유든
익혀야만 먹을수 있는 거로 알고 잇으니까....^^*
사실은 아직도 반신반의해서
맹글어
질래나...싶네요~ 하하하
• ㅎㅎㅎ 그렇지요?
• 저도 그랬어요.
• 단지 호기심이 조금 남달라서 꼭 해봐야 되겠다는 것 하나!
•
•
둘은/ kbs tv 건강프로 비타민있지요?
• 거기서 어느 날 척추에 감자가 좋다는 말을 들었어요.
• 익힌감자가 아니라...날 감자 즙이요.
•저, 디스크(추간판탈출) 수술환자거든요.
• 해서 '옳다구나'하고는 날감자를
갈아서 매일 마셨지요.
• 강판에다가 갈아서 꼭 짜면 그 찌꺼기는 계란 풀어 전을 부치고요.
•
• 날 즙을 먹다보니 처음과는
달리 비린 맛도 모르겠더라고요.
• 아마 봄에 햇감자 나와서 아주 쌀 때 시작했던 것 같아요.
•
• 허리...그 뒤로
나았는지...아무튼 잊을 정도로 괜찮았나봐요.
• 그래서 감자 날 비린내가 익숙해지더라고요.
•
• 그 용기로
시작했는데...맛은 의외였고요.
• 제가 저장할 때 물을 좀 많이 부은 것 같지만...완전히 익은 후 또 맛보고 올릴게요.
•
• 엊저녁에 담은 것이라...
• 익은 맛은 아직 몰라요. 덜 익은 것도 감자 맛은 별로 없어요.
•
• 물에다 오래
담그고 또 소금물에 한참을 절였으니까요.
• 맛있으면 계속 담아 먹으려고요.
•
• 치감이 유난한 음식을 즐겨먹으면 치감을
통해서 뇌세포 전달이 어쩌고 저째서(ㅎㅎㅎ~) 해서 치매에- 예방이 된다나요,
•
• 해서 어금니를 건강하게 보존하는 법은 곧 치매
예방법이래요.
• 그 말은 곧 뭐든 아삭아삭 잘 씹어야 좋다는 말같기도....
•
• 이쁜불독님...정말 님의 이쁜 댓글 덕에
제가 이렇게 너스레를 보탠답니다.
• 감사합니다.
•
•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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