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 청초호는~~
이라고 되어 있어서 석호가 무슨 뜻인지 찾아 보았다.
[석호 (潟湖) [서코] [명사] 사주(沙洲)나 사취(沙嘴) 따위의 발달로 바다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와서 생긴 호수.]
아! 그렇구나~
담수도 아니고 바닷물도 아니고 두 개가 적당히 어우러져
민물고기도 바다고기도 함께 어울리던 낚시하기 너무나 좋은 곳이었다 한다.
지금은 골프장등 위락시설 난립으로 오염되어 낚시 금지구역이 되었다 한다.
철새가 있는 것으로 보아 고기는 있긴한데....사람이 먹기엔 좀 그렇다는 뜻일게다.
주변경관이 너무 좋다.
산책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공기도 맑고, 주변경관도 깨끗하고 멋져서 마음마저 산뜻하다.
미시령고개를 넘으면 바라보이던 고개너머 도시가 속초였는데,
이렇게 청초호를 처음 만나보다니....
그 발원은 미시령을 근원지로,
미시령 서쪽으로 떨어지면 북한강을 시작으로 흘러 흘러 서해바다로 나가고
동쪽으로 떨어지면 청초호를 거쳐 동해에 다다른다 한다.
엑스포타워(99년 건립)에 올라가 보니....사방이 탁 트여서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도 보이고, 설악산도 보인다.
엑스포타워는 관광을 모티브로 발전하는 강원도의 미래를 상징하며 나선형의 구조는 아름다운 여인상을 연상케 합니다.
속초시 청초호 주변 녹지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어 산과 호수가 어울리는 자연공원 속의 하이테크 전망타워입니다.
전망대 전체 수용인원은 100여명 정도이며 전망대에 오르시면 설악산 달마봉, 울산바위, 대청봉까지 조망이 가능하며 속초시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보실 수가 있습니다.
규모 /지상 74미터
시설 / 전망대. 전망빠
엑스포광장 산과 호수가 잘 어울리는 청초호 녹지공원내에 위치한 엑스포광장은 최대 3,000여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대규모 주차시설로 각종 공연 및 이벤트 행사유치 장소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맥스영상관 초대형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영상의 세계
규모/ 최대관람 인원 494명
시설/ 25미터, 17미터의 초대형 스크린
관광정보관 .기념관
관광정보관에서는 강원도 18개 시.군의 관광정보 및 기념품, 특산품등을 만나실 수가 있습니다. 또한 기념관에서는 엑스포 당시의 행사, 축제, 볼거리등을 화려한 영상과 그래픽패널로 전시함으로써 엑스포 당시의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근 관광지로는 청초호 바라보이는 먼 곳 끝부분에 청호대교가 있고
그 마을에는 6.25때 돌아가지 못한 실향민들의 아바이 마을이 있다한다.
대개가 함경도 사람으로 이제는 그 2세들로 이뤄진....어업위주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상업으로 전환하고 있다한다.
'아바이순대'가 유명하며 TV드라마 '가을동화' 의 은서네집 '동네슈퍼'가 실존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는 갯배가 아직도 다닌다는데....갯배란 줄을 이어놓고 줄을 당겨서 이쪽에서 저쪽으로 건너가는 배를 말한다고 한다.
이번에는 못갔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바이'마을을 가봐야겠다.
아바이 마을에 들러 순대도 먹고.....'가을동화'에 나오던 '운서네' 작은 슈퍼에서
얼음과자도 하나 사서 입에 물어보고,
속초시내의 깨끗하게 잘 딱인 도로가 시원스레 쭉쭉뻗어있는 모습이며,
명산, 설악과 운치있는 호수와 동해의 파도소리를 다 품고사는 멋스런 도시임에 틀림없는 듯하다.
이요조.
(관광안내 자료는 펌글)
인근 관광지
청초호 부근 '아바이'마을이 있다는데 다음에 들리면 가봐야겠다.
아바이 마을에 들러 순대도 먹고.....
'가을동화'에 나오던 '운서네' 작은 슈퍼도 만나보고....
이요조
청초호 | 뒤로 |
|
|
쌍성호, 진성호라 부르기도 하는 청초호는 호수넓이 1.3㎢, 둘레가 약 5km나 되는 큰 호수로 그 모양이 술단지 같이 생겼다. 속초시 중앙동, 금호동, 청학동, 교동, 조양동, 청호동으로 둘러쌓인 속초시 중앙에 위치한 석호이다. 즉 속초시가지는 이 호숫가에 위치하고 있는 셈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어귀쪽은 바다에 연해 있어 조선조때는 수군만호영을 두고 병선을 정박시켰다고 전하며 쌍성호의 아름다움이 영랑호보다 훌륭하다고 하였다. 또한 이중환의 택리지에는 양양의 낙산사 대신 이 일대를 관동8경의 하나로 들고 있음에 그 절경의 빼어남을 알 수 있을 뿐더러 한겨울 얼음이 얼을 경우 평평하지 않고 논밭을 갈아 놓은 두렁같이 골이졌는 데 이는 호수 밑에 사는 용이 갈아놓은 것이라 하여 이것을 용경(龍耕) 또는 용갈이라고 하였다. 이 고장에는 영랑호에는 암룡, 청초호에는 숫용이 산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남쪽을 향해 갈아 놓았을 때는 풍년이 들고 ,북쪽을 향해 엇갈이로 갈아 놓았을 때는 흉년이 든다고 하여 이것으로 다름해 농사의 길흉을 점쳤다고 한다. 쌍성호(雙成湖)라 한것은 한 지역내에 영랑호와 청초호가 쌍동이처럼 나란히 있다는 뜻이며 왜정시대때만 하더라도 지금 갯배가 다니는 곳으로 자동차가 다녔고 사람들도 물이 적을 때는 바지를 걷어 올리고 건너 다녔는 데 박상희 읍장이 이 갯목을 파서 배가 다니게 하였다 이 배를 갯배라 한다. 지금도 속초시 중앙동과 청호동을 오가는 데 이 갯배를 타고 다니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신기해 하는 갯배이다. 과거에 양양군에 군수가 새로 부임하면 사또 환영연을 이 호수위에서 베풀었는데 밤에 나무판자위에 숯불을 피워 물위에 띄워놓고 배에는 술과 안주를 실은 뒤 기생과 지방유지들이 함께 타고 풍악을 울리며 춤과 노래로 사또를 즐겁게 하기 위해 호수 주위를 돌아 다니는 불꽃놀이를 하였는 데 이를 논뫼호불꽃놀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논뫼호란 논산앞 호수란 뜻으로 지금의 청초호를 지칭하는 것이며 이 불꽃놀이를 구경하기 위해 멀리 양양에서까지 사람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한다. 겨울철새 고니의 도래지이기도한 청초호는 이제 이일대가 관광속초의 관문으로서 대규모 위락·관광단지가 411,015㎡ 의 부지내에 호텔,콘도,수족관,극장,야외공연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
|
|
|
|
|
|
'여행발전소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책나라축제(남이섬) (0) | 2007.05.28 |
---|---|
흐린 바다와 홍난파 (0) | 2007.05.20 |
강릉 경포호와 속초 영랑호 (0) | 2006.07.04 |
날씨'비' 그래도 Go~~ (0) | 2006.07.03 |
울릉도 비경 TOP 4 (0) | 2006.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