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과 서귀포]

 

이중섭 초상화

 

 

 


이중섭!

사이버에 그를 이야기하는 글이 어디 한 두 개랴?
나는 그가 육이오 동란 때 잠시 기거하며 그림을 그렸다던
서귀포 이중섭 거리를 찾았다.

이중섭 미술관과 그가 서귀포에 머물렀던 집,

이중섭 생가라기 보다는 그가 한 때 세들어 머물었던 곳이다.
어쩜 이리 작은 쪽방에서 아내, 그리고 아들 둘과 함쎄 기거했었는지 의아스럽다.

그의 쪽방은 채 평반도 되지 않아 보였다.
한 평이나 될까?

그래도 그가 살아 생전 제일 행복했던 곳이란다.

그가 머물었다는 흔적비가 있는데.. 그 뒤로 숨겨진 토분하나 숨겨져 있듯이
그는 여기에 그렇게 숨겨진 토분처럼 살았었다.

종이가 귀해서 답배를 피우던 은박지를 펴놓고 긁어 그림을 그리던 그,
그의 예술혼의 열정은 붉은 소처럼...
포효하는데...

섶섬이 바라다 보이는 서귀포에서 아이들이랑 게며 가재를 잡아 연명하고도 그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고 그 일생에서 그나마 가장 행복해 했었다니....

 

글:이 요조

 

 

이중섭

 

생전에 잠시 머물던 집/초가지붕

 

이중섭 생가

 대문/뒤로 보이는 건물이 이중섭미술관

이중섭 생가

우측 파란 종이 붙은 쪽문을 밀고 들어가면...그가 기거했던 작은 방이...

이중섭

초라한 토분이 숨겨져 있듯... 그렇게 그가 있다 간 곳,

이중섭 생가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뒹굴며 지내던 방

이중섭 생가

 

그의 방 벽에 붙여진 詩

그의 호는 대향(대이상향)이었다.

이중섭 생가

가로x세로가 1.8m 이니... 합판 두 장이 한 평, 그러면 이 방은 겨우 한평 쯤의 크기?

이중섭 생가

마루에 설치된 이중섭 부조(relief )

노을에 울부짖, 는 소

노을을 등지고 울부짖는 소

서귀포 市, 미술관에서 본

 서귀포 市

섶섬

무인도 섶섬(숲섬이 변화된 말) 방화로 지금은 출입통제

미술관정원

이중섭, 미술관의  석조비

미술관정원

옥상에서 내려다 본 미술관 정원

 

[이중섭]님, 이야기는 2부 3부까지 나누겠습니다.

[폭풍우의 화가 변시지]님은 그 다음에 연결하겠습니다.

 

 

이요조

 

 

이중섭, 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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