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대체 이 게 몹니까...


강쥐 미용실에 이만오천냥이나 갖다주고 말입네다.

전에 제 사진 보니, 훨, 인간적?(아니 개적?/이 것도 아닌데..갸우뚱)인데 말입니다.
양(羊)도 아닌데 말입네다. 세상에나  누드,  알강쥐로 만들어 놓고는...

혹? 개털 벗겨서 주인님 순모 양복 만듭네까?

그렇담..충성뿐인 저흰 할말이 없습네다만,


강쥐들도 수줍음을 압네다. 털이라면 우덜에겐 옷이나 진배없디요.

저네(인간)들이 노출증이 심하더니..이제 우덜까지..흑흐흑~~
 

"부끄러바 난 몬살아요~"

 

아우!!


 

헤어스타일이 이렇게 다른 분위기를 창출해 낼줄이야~~

마리의 섹시 포즈~ 아우~

 

마리 

before


 

나,음마는 동네 귀퉁이에 있는 쎄일 미용실에 갔더랬지요.
여름 바겐쎄일해서 이만오천냥..

요머리는 세팅해서 게우 뽀다구는 세워 잡았습니다만 쭉 쭉 다 뻗었대써요.
고저 고래쩍부터 아줌마 파마는 뽀글거려야 제 맛이디요.  아-암~

여름엔 잦은 샤워
그리고 질끈 동여매는데는..암튼 여름나기엔 뽀글이가 최곱네다.
쎄일 미장원 딱 절반만 해주고선 다 했답니다. 아 글쎄..."속상해서 난 몬살아요~"

 

이 게 대체 몹니까?

 

나는?

뷰파인더 회전도 안되는데/ 셀프로 찍느라 눈이 땡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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