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간접 체험
아프리카 박물관의 전시품 이야기는 앞엣글이라면 이 글은 아프리카의 생경하지만 정감이 있어 친근한 원시적인 듯, 원색적인 그네들의 생활소품들, 쇼핑몰과 그들의 문화를 간접체험으로 엿볼까 합니다.
아프리카문화원 로고와 공연관람료입니다. 더 자세한 것은.....홈페이지를 클릭! http://africaculturalcenter.com/index.htm
분위기상...동영상 플레이를 하시면 비록 영상은 희미하지만....음악적인 분위기는 탈 수가 있습니다.
공연끝나고 일반 관람객이 붙들려 나가서 함께 춤을 즐깁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공연장 입구
봄방학이라 부모님과 함께 온 학생들이 많군요.
열정적인 아프리카 음악의 효과를 더하기 위하여 에코가 심한 마이크!
그 마이크를 부여잡고 소고의 설명을 하는데....애써 들으려 아무리 귀를 쫑깃 세워도...왕왕 울리는 메아리 뿐...
제발 선처 좀 안해 주실랑가? 자세한 설명이 좋은데....차라리 마이크를 생략 , 육성으로 그냥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아프리카에는 여타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이고 독특한 춤이 있습니다.
아프리카대륙의 수많은 부족의 토속춤은 사회문화적인 내용뿐만이 아니라 신앙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부족을 결속시키고 마을을 유지하는 영결고리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설명이 있었지만...아마도 ▲ 이 춤은 미혼남녀의 짝을 찾는 행사의 무용이지 싶다.
격렬하고 열정적인 동작의 춤을 잘 추는 자만이 짝을 먼저 고를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군요.
하도 동작이 커서 카메라에 담는 실력이 ..고작 ^^;;
문화원 개설하고...예술공연한다는 이야기와는 좀 질적으로 차이가 나는 듯...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열정적인 연주와 춤사위에 ....어느정도 신명까지 덩달아서~~
바로 제 뒷자리에서 조용하게 신사처럼 관람한 아기입니다.
아프리카의 악기 북소리는 세상의 악기중 가장 인간의 심장박동 소리와 가깝다더군요.
1시간 내내 아가가 꼼짝없었던 거 보면 알만 합니다.
기특하고 예뻐서 한 장 찍어왔더니...왠걸...아가 옷이...그 색깔이 아프리카 토속적인 듯 원색입니다. ㅎ~
간단한 스넥코너가 있어서 ...아프리카 음식을 맛볼 수 있을가 반가히 달려갔더니...
오는 봄부터 개시할 예정이라더군요.
쇼핑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염색한 천들이 마음에 들었는데...식탁보 하나 정도의 가격이 싸야 5~6만원에서 비싸면 10만원을 훨씬 웃도는군요. 멋있는 수제품이긴 한데...
인형이 하나에 7000원,
직조공예품들의 색감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작은 조각공예품들이 많더군요.
아프리카 그림을 파는 곳입니다.
앞의 조각보이시지요? 코뿔소 한 마리를 암수 사자 둘이 합세해서 공격, 사냥을 하는군요.
각매장이 훤히 보이게 설치가 되었군요.
분위기...괜찮지요?
구경다니다가 힘드시면 잠깐 휴식을...
그림입니다. 어두운 부분은 실내가 되비치는군요.
염색공예...그림들이 한결같이 원시적이지만 아주 세련됨은 어쩐 일인지?
대체로 공연시간에 맞춰 관람객들이 들고 나는 것 같았습니다.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창가에서 바라 본 야외 조각정원
ㅎㅎ 어서 오시라 경례하는 모습인가요?
조각공원에 온 듯 합니다.
녹음이 짙어가면 주변의 풍취가 더 좋을 듯 싶군요
근대미술품들 같지요?
다른 전시관이나 박물관은 절대 촬영금지 구역인데...이 곳은 그렇지 않아 감사할 일입니다.
다만 프래시만은 자제를 해 달라고 하는데....
이렇게 어둔은 실내 계단을 돌며....그저 그려놓은 벽화지만...찍고 싶더군요.
이렇게 계단을 돌아 이층으로 나가면....
아프리카의 멋진 미술품들을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그들의 문화도 느끼실 수가...
사냥나가는 부족 원주민인 모양입니다.
몇가지 중요 유물들이지만...앞 서 빠진 것 덧 붙입니다.
촬영 장소의 폭이 좁아 한 컷에 다 들어오질 않았군요.
발끝에서 머리끝까지...어디 한 곳...섬세한 아름다움이 ....그만 제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페청동입상
이페부족들의 추장을 기념하는 청동입상이라는군요. 제 눈에는 돌처럼 보이는데...
새총이랍니다. (용도는 맞는데...조각이?)
생활토기
아마도 근대미술품인 듯...
공연장 입구에 서있는 아프리카인,
사진을 찍으려 하자 비켜섭니다.
공연도중에 해설자 말이 저들은 우리를 가까이 하고는 싶은데...냄새난다고 피하며 악수하자는 손을 무시하고, 그래선지 저들은 먼저 주저하여 멀찌기 비켜선다는군요.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니...이렇게 기분 좋게 웃으며 응하는 순수한 사람들인데 말입니다.
둘이서 이만 오천원 가량에 아프리카의 문화, 그리고 그들의 예술에 푹 빠진 하루입니다.
좋았어요!!
click~ ☞ 검은 대륙의 숨결, 아프리카 문화원
출처 : 나비야 청산가자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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