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t Valley 홈카의 내부 모습입니다.

4인이 사용할 수 있으나 성인 4인은 조금 무리가 있을듯...음...침대로치자면 일인용 싱글만하다고 할까요? 그런 메트리스가  전면과 후면에 각 1개씩 2개가  딱 들어맞는 공간이니...조금 답답한 듯하겠지요?

그러나 별 걱정 없답니다.

야외가 더 좋은데...굳이 방엘 들어가 이유가 없지 않겠어요?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홈트레일러 사용 안내문이 있더군요(참조)

 

 기본취사도구는 다 갖춰져있군요. 쌀과 ...기타 찬거리만 가져오면 되겠군요.

전기밥솥도 주시나봐요~

 

주말엔 8만원, 주중엔 5만원, 체크아웃은 12:00지만...뭐 그다지 걱정할 것은 없을겁니다.

야외에서 .... 지내다 가시면 되니까요.

 

홈카에서 보이는 호수입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냉장고도 있습니다. 물론 냉난방시설도 되구요.

 

지붕환기창인데...빗소리가....후두둑거리더군요.

열어두면 바람에 팔랑팔랑  낙엽도  찾아들 것 같습니다.

 

 

이 곳은 금연구역은 아닌가 봅니다. 재떨이가 있는 걸 보니...ㅎㅎ

 

 

홈트레일러는 분위기가 콘도나 호텔과는 다른점이 작고 간단하니 물좋고 경치가 좋은 곳에 바로 가져다 두고  낚시나, 요리 바베큐를 즐길수 있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이 바로 눈앞에 있으니...

 

 실제로 생활하는 집은 물가의 집이 좋지 않다더군요.

그러나 잠시 휴식을 휘한 것이라면...단연코 좋은 장소가 아닐가요?

 

 

예전에는 낚시도 빌려주었는데...지금은 빌려주진 않는다네요.

 

 

베스군요. 물고기중 먹이사슬이 제법 높은...

 

 바깥에 수돗간도 있고...여름엔 콸콸 쏟아지는 산에서 내려오는 냇물도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탈 것, 어른들 (MTB)자전거도 있다는군요.

 

 

그네, 미끄럼틀...

 

홈트레일러가 먼-데서 왔군요.

 

5? 6? 호까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동절기라 폐쇄한건가요?

 

오래전 사진에는 이 곳에  스넥카같은  빨간 이층버스 '산타모니카(cafe)' 가 있었다던데....지금은 없군요.

 

 

 체력단령장?

 

지나가다 보니..가구가 좀 색다릅니다.  낡았지만...특이해서 찍습니다. 

와인 생각이 나는군요. 와인 박스가 두꺼운 책모양인데...그 안에 와인이 들어있던.... 참으로 재미있는 발상의 디자인들입니다.

 

 

이 곳의 사장님이신 이준영(73세)할아버지십니다.

자제분은 모두 외국에 나가있다시는군요.

며칠 감기로 고생한 뒤끝이시라며...예고없는 방문객의 무례에도 불구하고 포즈를 잡아주십니다.

이 곳에 오신지는 5년 밖에 되지 않는다시는군요.

 

 

그런데 묘한 것이 둘러보니..소품들이 모두...재밌습니다.

물론 다 이국적인 것이군요. 이태리 가구라는데..그림은 원래 그대로지만...Trout Valley 의 컨셉인 입구서부터의 색깔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그린칼라라서 역시 모두다 그린칼라로 통일하셨다 합니다.

ㅎㅎㅎ 에어컨까지 그린색으로...

 

 

가장자리 그린칼라로 억지로 덮씌운 것 말고는 ...본바탕 그림이 아주 재미롭습니다.

닭장인게지요?

 

 

알을 품은 암닭에다가

 

갓 부화한 병이리에...

 

천정 서까래위에는 물조리개까지 다양합니다.

 

중남미에서 온 듯한....별자리를 나타내는...

 

 

 

왼쪽에 서 있는 운지버섯기둥이 더 볼만한...

 

가래개 그림이...

 보물섬을 찾아가는 배와.....그 지도? 

 

 

 

이런 소품들이 먼지를 쓰고 관리사무실? 에 쌓여있었습니다.

 

하나 하나 눈여겨 보면 다...예사롭지 않은 소품들입니다. 

 

이 소품들은...초창기때엔 다 어울리게 적재적소에 사용한 듯 한데.....

 

넓은 이 곳을 할아버지가 가꾸시기엔 힘에 부치실 듯... 

 

 

 모습이 같은 강아지 두 마리가 있었는데....둘 다 암컷이고 동시에 새끼를 낳았다더군요.

그런데 얼마나 앙숙인지...서로 서로 으르릉대며 피한다는군요. 하나가 나오면 하나는 들어가고...

한 샷에 두 마리를 다 잡으려는 의도는 그래서 빗나갔고...

"그럼...아빠는 누구예요?"

"거야 나도 모르지요 뭐...허허..."

"인가도 없는 이 곳에서...아마 그럼...강아지들 아빤 똑같을지도..그래서 서로 더욱 앙숙으로? ㅎㅎㅎㅎ"

 

 

 이 지붕이...굴피나무라 그러는건가요?

깜빡잊고 그건 여쭤보지 않았네요. 삼나무 숲과 잘 어울려 보였어요.

 

 

 

감기로 며칠 고생하신다는 할아버지~

아름다운 소품들이...먼지에 쌓여 어지러운 모양이 차마 안쓰러워보여요....할아버지 얼른 건강 되찾으세요!

 

 

곧 여름이 오면 사람들이 붐비겠지요.

곧 신록으로 온 산도 푸르러질테고요.

 

 

 자연이 그리워 몰려올 사람들...맞이해 주셔야지요.

 

 

 이 곳을 찾아들어 행복해할 사람들....적막한 호수위를 가득채울...웃음소리들...

 

그 사람들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일도 즐거우실 거예요.

 

빈마당에 아이들이 와서 뛰어 놀고~

 

 

연인들이 다정하게 도란거리며 추억을 키워가는 곳!

 

찾아가시는 길은

 



※ 트라우트벨리 안내도입니다. 이용시 참고 바랍니다.


1. 입구 2. 주차장 3. 관리사무소
4. 산타모니카(cafe) 5. 클럽하우스 6. 화장실
7. 계측장 8. 바베큐장 9. 선착장
10. 산책로 11. 송사리 포획장

 

click~ ① 송어가 사는 계곡을 ...

  ②Trout Valley 물그림자,...

③Trout Valley/상세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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