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여행중*

 

짐도 아직 안 풀고 노닥거리는 건지..

휴식중인지~

 

마중나온 아들이 엄마 아빠에게서 이상한 다른 냄새가 난단다.

그으래?

 

남편을 부추겨서 수상가옥을 둘러볼 때

레이(꽃목걸이)를 동반 부부들에게 돌리게 눈치를 줬더니

 

그 걸 남편에게서 받아든 아내들

한국까지 가져갈 거란다.

남편들 똑똑히 보소서~

아내(여자)는 늙어도 꽃 좋아 합네다!

 

버리기 거시기해서 (카메라 목줄에 짓눌린 꽃을)

나도 덩달아 넣고 왔더니...

 

 

우리나라에서도 흔히보는 양란(호접란)은 향내가 없지만

마치 감꽃같은 꽃으로 목걸이를 만들었는데,

향내가 장난이 아니다.

 

알고 봤더니 빨리 시드는 꽃

바로 이 꽃 때문에▼

향내의 주범이자 빨리 시드는 이 꽃은 다들

빼버렸지만...

여행짐이나 사람들에게 천연 향수를 선물한 귀한 넘!

 

우리나라 치자꽃처럼 향내가 진하고 독특하다.

감꽃같은 사이사이 몇 개 안 넣었는데도 그렇다.

 

꽃향내가 지친 몸과 마음에 위안을 가져다 준다.

무슨 이름의 꽃이었을까?

 

호텔 풀장(160cm)울타리가 이 나무 였는데...

 

꼴랑

-2시간 시차에 지친건지...

여독이 덜 풀려선지

 

 

넘들 맨처음 가는 동남아

이제 시작 ! 하고

주절주절 이야기 끌어냅니다.

 

예쁘게 봐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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