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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년 9월1일 고양시 덕양 [어울림누리] 미술관개관 전시 /변시지 선생님과


     

     

     

     

    많이 쇠잔해지셨습니다.
    먼젓번 보다 ... 
    뭔가 늘 빚을 지고 있는 것 같아 이 번 가을에 서귀포가면 뵈어야지 했었는데...
    누군가 제 방명록에다 선생님의 전시회를 알려왔습니다.
     "나는 꼼퓨타 몰라요"  하신 선생님이 하실 리는 만무하고.... 
      
    9월 1일「덕양어울림누리」개관기념특별전으로 '변시지, 마음의 풍경'전이란 전시를 개최하는군요.
    참고하시길....
    우성 변시지 폭풍의화가/홈페이지 http://www.artgy.or.kr/"


    고양, 덕양구에 [어울림 누리]라는 미술관 개관식에 기관장급이하 손님들이

    대거 운집 성황리에 막을 올렸습니다.

     

    저도 함께 가지는 광고를 내고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나가겠다]

    라는 전제를 달았더니....

    그 무슨 일이  예기치 않게 생긴 고로 정말 경황없이 나갔더랬지요.

     

    국립 군산대 교수, 이건용님의 차분하고도 진지한 말씀 도중에 들어갔습니다.

    동영상 실에 사람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늦게 온 죄로 자리도 없어 맨 앞에 가쁜 숨을 고르며

    화면 가득 펼쳐진 선생님의 그림에 넋을 잃다가 그만... 슬라이드가 끝나고

    황토색..부드러운 밝음이 사라지자 이내 제 정신으로 돌아온 순간...

    중요한 사진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아니, 분위기가 너무 조용하고 숙연해서도 카메라를 꺼낼 엄두조차도 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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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서 뭔 기록을 남기겠다고...원,

    참, 전시실엔 미공개작이 많은 고로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저는 강의 끝난 후 잠깐 들어 갈 한적한 시간에 두어 컷 찍을 수가..)

     

     

    변시지 선생님의 좀은 초췌해지신 모습을 보니...마음이 안쓰러웠습니다.

    전, 작은 蘭 분하나 챙겨갔었는데...너무 작아 선지...

    제일 앞에 나와있었습니다.

    '이그 부끄러라~~'

     

    "선생님~~ 건강하세요"

    "가을에...서귀포 기당 미술관으로 찾아가 뵙겠습니다.

     


    미술관/찾아오시는 길/지도/교통편


    http://www.artgy.or.kr/help/map01_01.asp"



     

    변시지선생님
    ▲ 지난 봄, 서귀포 기당미술관에서 만나 뵌 선생님!

    ▼어제 9월1일 경망 중에 전시회에 참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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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9월 1일(수) ~ 2004년 10월 15일(금)
    45일간
    덕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제 1, 2 전시장


    어울림대극장의 면막작가이기도 한 우성(于城)
    변시지(邊時志)선생의 작품으로 여는 어울림미술관
    개관전은 미공개 최근작(1990~2004) 30여점과
    시기별 주요작(1960~2004) 20여점 및 유럽기행
    스케치와 화첩을 통해서 보는 작가의 우주적 연민,
    달관과 체관의 세계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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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던(함께 관람하자고 했던)

    한 분이 오셨습니다. 도록도 한 부씩 챙겼습니다.

     

    그리고

    년 전에 사업차  인연으로 지인이 된 분이 고양으로 발령 나 계셨습니다.

    그 곳에 오셨더군요.(기관장으로 참석)

    해서 잠깐 동행인과  사무실에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다음 번개모임은
    일년에 춘추로 두번 개관하는 성북동 간송미술관 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유구한 미술역사를 보여주는 아주 쟁쟁한...미술관입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일시는 10월 중순경에 잡겠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성북동 성신여대 하차.

    성북2동에 위치한
    '머리가 맑아지는 전통차'와 '가슴이 뜨거워지는 술' 이 있는....
    <수연산방>, 월북작가 [이태준]님의
    그림자 아름다운 한옥, 생가 거기에는
    그 차와 그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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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원당님
    일전에 표가 있다고 함께 가자시던
    아쉽게도 기회를 놓치고
    딸은 갔다와서는 색채가 정말 살아있다고
    너무 좋아하며 엄마랑 스케쥴 잡는다더니...
    바쁜지..그 후론 아무런 말이 없고
    색채의 마술사[샤갈전]을 갔으면도 싶고...
    (10월15일 전시 종료)
    차후 미술관
    번개에도 많은 참석 바랍니다.
     

     

     music:허준 ost/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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