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층 베이욕 스카이 호텔 타워 뷔페

 

 

84층 베이욕타워에서 레스토랑에서 일몰과 함께 즐기는 방콕 야경 감상하며 디너 뷔페 ...

저녁식사 후, 꼭대기 전망대에 올라가 좀은 빠르게 돌아가는 라운지 전망대에서 태국 방콕의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전망대가 88층이라던데...그러자면 레스토랑은 2~3층 모두를 사용함이 분명하다.

위에 사진은  계단을 오르며 찍은 사진으로 짐작컨대....

빙글빙글 도는 라운지에 서있는 나는 그대로인데 마치 건물이 거대한 팽이처럼 도는 것 같다.

보통 호텔 내 레스토랑 라운지는 알게 모르게 아주 미미하게 도는 속도인 반면,

이 건 옥상에 설치된  관광 전용 전망대라 그런지 그에 비하면 아주 빠른 회전식이다.

야경을 즐긴 후, 입구로 건네오니 마치 달리던 러닝머신에서 내려온 것처럼 어지러움이...

 

 

기둥을 돌아가며 음식이 세팅되었는데, 즉석에서 연어구이나 고기는 직접 굽기도 튀기기도 해주고 있었다.

 

 

멀티스크린에는 ....실시간 세팅된 음식들을 비춰주고 있었다.

 

마침 창가의 자리를 잡았다.

 

막...일몰이 시작되고 있었다.  카메라 정보는 2007:3:20 20:18:45 가르키고 있었다.

시차 -2시간을 빼면  18:18:45인 셈이다.

 

 

 

적도가 가까워선지  바닷물이...바다가 온통 미지근하다.

그 이유일까?   씨-푸드 음식 모두가 모두 맛이 젬병이다. 요리는 훌륭한 편인데...자체가 우리나라 것보다  맛이 덜하다.

요즘 우리나라 씨-푸드도 대부분 수입품이지만...주부인 내가 직접 해산물을 산지에서 구입한 맛은 신선하다 못해 달다. 요리의 이차적인 방법을 가하지 않아도 그대로도 훌륭한 맛이다.

우리 어머니 늘 말씀하시기를....

우리나라 야채든 고기든...생선이든...찬바람이 나야 뭐든 맛있다는 말씀, 실감하면서...

 

과일은 당도가 무척 높다.

물론 기온이 적당히 차야 맛있는 배, 사과 같은 건 예외지만...(구경도 못했지만)

 

이 곳에서 회 몇점은 다른 곳보다는 싱싱했지만...내 입에 썩 당기는 것은 없었다.

대신....팀에서 생일을 맞은 사람이 있어 건배를 외치고....연주단이 직접 테이블로 와주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분위기가 나름 그만이었다. 

 

 

 

 

 

우리 일행 7명 팀들에게 다가와....연주를~

우리 팀들 모두는 잠시 식사를 멈추고  '사랑으로'를 합창~~

 

 

어린이들에게 풍선을 불어주는 판토마임을 하는 피에로~

우리 팀에게는 어린이가 없자! 내게 약만 올리고 떠나갔다.

일몰을 바라보며 식사 후...벌써 어둠이 깔리고 방콕시내의 야경은 점차 화려해져 갔다.

 

 

 

 

 

 

 

 

  

디너뷔페도 여행 중 옵션인데 450불이면 엄청 비싼 가격이다.  우리나라 뷔페에 거의 맞먹는 가격인데,  방콕의 물가에 기준 한다면 우리 돈으로 1,5000원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가이드 팁이 없다고 해놓고선  이런데서...그 차지를 떼는 걸까?

여행사들 이번 뉴스 입쌀에 오르더니만...  옵션이 너무 많다.

패키지로 처음 만난 일행들과 하자니 그렇고 안하자니 그렇고,

.......

 

제시하는 모든 걸 다 하자면 여행비와 거의 맞먹을 정도다.

계산 똑- 부러지는 요즘 젊은이들과는 다르게, 그 정에 못 이겨 가이드 팁을 챙겨주는 중년들이다.  이래저래 패키지여행 표면요금은 눈 가리고 아웅이다.

  그나마 여행을 마치며 패키지를 인연으로 여행지에서 만난 팀들과 스케줄에 쫓기지 않고 오붓하게 마음 편히 할 수 있는 여행중 마지막 식사시간이었다. 분위기는 그 팀들이 만들어 낸다잖는가?

여행은 누구와 가느냐가 무척 중요한데, 마음에 맞는 좋은 일행들을 만난다는 것도 행운이다. 

그런대로 음식맛보다 여행 중  모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여독에 지친 심신을 이완시켜 줄 만큼 푸근하고 넉넉했다.

 

 

글:사진/이요조

 

 레스토랑에서 계단을 이용 전망대로 올라가며....

 

 

옥상 계단 꼭대기는 음침하게 보인다.

음침한 복도마다  발광체의 눈을 가진 외계인 로봇을 (써늘하게) 설치해 두었다.

사진? 많이 흔들려서.......

음침한 계단에서 갑작스레 마주쳐서 무서워서 그랬을까? (그래서 한 번 더 웃고...)

계단을 올라가야하는 관광객들에게 주는 보너스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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