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앉아있던 비치의자 정면에서  바라다 보이는 해변 모습입니다.
 
외국인들이 오더니 오른쪽 여자분...우리나라 여성들 윗도리 입은 채로 브래지어 입기식으로 수영 상의를 입습니다. (당연 노 브래지어)
남자들은 큰 타올로 가리더니...반바지만 벗어내고(당연 노팬티) 수영복을~
중간 여자분...바다를 행해 윗도리를 홀랑 벗고는 그냥 수영브래지어를 입습니다.
 
누드비치에 가면 별 일도 아니지만...동양인 특히 유교사상에 꽉 잡힌 한국 사람들은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반쯤 벗은 몸보다도 그 과정을 더욱 가리려 듭니다.
 
당당함이 좋아 보이기도 하고... 일면은 그런 문화가 부럽기도 하고....
별 일 아니게 생각하는 그들의 모습을 별 일로 보는 나는 구세대,
저는요? 물론 호텔에서 수영복을 입고 그 위에...옷을 입고 갔지요.
젖은 수영복도 금방 마르더군요. 바닷물 염도는 우리나라보다 3배라지만 씻어내지 않아도
물론 찝찝하지도 않고요.
 
컴팩트 똑딱이로 줌인!
사진은 그럭저럭 이지만 동영상 화질은 형편없군요.

 

 

사진:글/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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