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를 다녀오면서 통영앞바다 부근을 똑딱이로 찍은 것이다.

내딴에 자주 들락거리면서도 아직은 못타본 미륵산 통영케블카가 왼쪽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섬...섬,...섬....겹쳐지다 못해 업고 지고 손잡고 있는 섬들....

통영만에 들어서서도 작은 섬하나 있다.

<크.....만들다 만들다 못해,,,코딱지 만한 섬도....?>

<아니다 코딱지도 크다. 이 섬은 눈꼽이다>

<ㅎㅎ 하나님께서 아마도 지도 그리시기에 지쳐 색종이를 접어 오리시다가 그 오리기 나머지 자잘한 쓰레기를 바다에다가 휠 뿌리신게야~~>

얼마나 섬이 많은지....섬 하나 자체가 수석같아서 멀리서 감상해보기도 하다가...

남해 바다는 여러 번에 걸쳐 배를 탔지만 타면 탈수록 아름다운 다도해,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운 섬들의 고향이다.

어쩌랴~~ 

이 아름다운 바다위에서 걸고있던 카메라는 배터리가 다 되었고

똑딱이라도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남았기에 그나마 행복하다.

 

지지난주 의성여행과 이어서 통영 욕지도 여행을 다녀와서 메모리칩( eos 8GB & 똑딱이 동영상등) 컴퓨텨가 너무 무거워 깜빡 깜빡 존다.

필요없는거 지우느라고 피곤에 찌든나도 깜빡졸다가 메모리칩 안에서 꾸미기를 실행~~ 내문서 안인 줄 차각하고 칩 2GB를 그냥 거뜬히 삭제해버렸다.

.

그래도 남해...남쪽바다가 담긴, 아니 담아온 사진이기에 ...

가을하늘과 절묘한 푸른 가을바다!!

오른쪽 미륵산의 케블카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하고....통영항에 가깝도록 순서대로 촬영한 사진을 올려보며.... 

 

2010년 10월 7일

 

 

 

 

 

 

 

 

 

 

 

 

 

 

 

 

 

 

 

 

 

 

 

 

 

 

 

 

 

 

 

 

 

 

 

 

 

 

 

 

 

 

 

 

하늘은

구름이 있어 아름답고

구름은 하늘을 배경 삼았기에

더욱 돋보입니다.

 

비 개인 뒷날은 언제나

가을하늘처럼 맑습니다.

자동차가 별로 없었던 어릴 적, 제 기억의 팔월 하늘은 이랬습니다.

여행을 떠난 날은 비 개인 뒷날이었습니다.

 오염된 공기에 눈 매웠던 하늘도 실컷 울고난 뒤, 카타르시스를 찾았나 봅니다.

 

강원도 원주가 목적지입니다.

가는 내내

하늘과 구름은 멋진 쇼를 보여주었습니다.

 

드넓은 파아란 도화지 위에다

구름은 맘껏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요조.

 

 

 

 

 

 

 

 

 

 

 

 

 

 

 

  

영동고속도로

문막부근은 온통 부용꽃이 만발했습니다.

보기좋더군요.

국도에서는 가끔 보았는데...

부용(히비스커스)은 무궁화와 비슷한 꽃입니다.

꽃의 크기가 큰 것은 매우 크기도 합니다.

 http://jhd.new21.org/qd.htm

부용에 관한 ▲

 

 

 

 

 

 

 

 

 

 

 

 

 

 

 

 

 

 

 

 

 

 

 

 

 

 

 

 

 

 

 

 

구름사이로

햇빛 기둥이 내려와  비칩니다.

 

 

그 햇빛기둥 한가운데로 진입한 모양입니다.

하늘로 부터 내려오는

<스포트라이트> 분명 맞습니다.

 

 

 

 

 

위 아래 보이는 능선이 치악산 같습니다. 

다음날 치악산 찾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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