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펀치볼시래기축제
2013, 12월 21일(토)~ 12월 22일(일)
2일간 양구 해안면 통일관 일원에서 열렸다.
강원도 양구 펀치볼시래기는 유명하다.
김장의 시작과 함께 데쳐서 말리는 무시래기와는 달리 전문 시래기 무로써 시래기만을 위한 무재배가되는 곳이다.
펀치볼은 지형이 마치 화채그릇 펀치볼처럼 생겼다고 해서 미군들에 의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발 6~700이라는 육이오 전쟁당시 치열했던 전투지였던 DMZ 펀치볼(화채그릇처럼 생겼다고해서) 해안면 마을 6개리(450가구) 2500여명이 살고 있는 곳,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은 동서로 7km 남북13km 되며 산능선길은 해발 1,100~1400~정도 된다고 한다.
5개의 산봉우리가 빙-둘러쌓고 있어 아마도 백악기때는 물이 고인 호수였다가 그 물이 빠지고 늪지가 되면서 뱀이 많아 불편했다고 한다.
돼지를 기르면서 점차 뱀이 사라지고 동네가 편안해졌다고 해서 돼지해에 편안할 안자를 써서
해안면이라고 불리우고 있다고 한다.
아직도 까마득한 옛날 호수였던 흔적이....조개등 화석이 종종 나타나곤한다는 곳이다.
양구에서 재배되는 무청 시래기는 좀 특별하다.
일반 무와는 다르게 시래기에만 영양이 가는 특별한 종자라 한다. 무는 주먹만큼 작아서 그냥 밭에 거름으로 썩힌다.
무는 버려지고 시래기는 그대로 시래기 덕장으로 들어가 말리게 된다.
통상 우리가 큰 무에 달린 무청 시래기를 데쳐서 말리는 것과는 다르다.
최근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양구의 또 다른 전통 먹거리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양구 펀치볼 해안분지는 시래기 생산으로 매 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래기가 점차 유면해지자 양구하면 일대에 맛집으로 시래기전문 음식점들이 생겨나고 시래기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개발로
양구는 시래기수익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한 바로는 양구 펀치볼의 시래기 총생산량은 100Ton 가량이며 농가 전체 소득은 약 7억원 정도라고 했는데
올 해는 그 보다 더 높은 농가소득이 이어지라라 예상된다.
무청 시래기의 효능,
시래기는 햇빛에 말리는 과정을 통해 비타민a와 비타민c뿐만 아니라 칼슘, 나트륨 등 여러가지 미네랄이 생성됩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B1이나 B2가 뿌리에 비해 6~10배에 이릅니다.
무청에는 식이섬유와 칼슘(Ca), 철(Fe)을 공급할 수 있는 우수한 식품소재 시래기의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저하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무청에는 식이섬유가 상당히 풍부하여 변비와 숙변제거에 두움을 주며 칼슘과 미네랄이 많아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하며 골다공증에도 좋으며 손발이 찬 부인냉증에 탁월한 효과와 섬유질의 풍부로 포만감을 주고 장에도 도움을 주기에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좋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를 억제시키며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빈혈증상에도 좋습니다.
배추나 무보다도 칼슘을 3배나 더 함유하고 있으며 무청은 배추보다 칼슘이 2배나 많다고 합니다.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무청시래기 효능에는 간암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양구펀치볼시래기 유통/양구농협해안지소 ☎ 033 481-0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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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날 펀치볼 전경(군청홈페이지에서)
시골장터를 방불케하는 왁자하고 구수한 인정넘치는 시래기축제장을 벗어나 펀치볼의 정상에 있는 을지전망대에 올랐다.
시야에 들어오는 DMZ에 있는 여러군데 이야기를 마냥 신기하게 듣다보니 어느새 겨울, 짧은 해는 까무룩 지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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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파로호 인공습지에 조성한 4만5천㎡의 한반도섬을 세계적인 명소를 만들었다. 파로호 인공습지에 조성한 인공섬은 세계적인 명물, 명소로 가치를 갖고 있는 소중한 자원인 이 곳과 더 열거하기에 너무 많은 관광코스를 아우르는 관광지로 코레일은 청춘 양구와 손잡고 ITX 준고속열차를 관광코스로 개발시킬 것이라 한다.
오는길에 양구에서 조성한 한반도섬을 조성한 곳을 둘러보기로 했는데 어두운 곳에 내려 인공섬으로 연결된 데크목 다리와 그리고 서울 방면의 불빛만 보고 돌아서야했다.
전도를 다 돌아나오는데 1시간 너머 소요되는 곳이라 한다. 다음에는 꼭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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