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이요조

2002/2/3(일) 20:25 (MSIE5.0,Windows98;DigExt) 210.183.3.21 1024x768


푸른 강  























*푸른 강*







                          시조






두 강물 아우라져  사랑으로 빚던 쪽빛



별리(別 離)의 情을 두고  시리게 푸른 강은



그리움 휘감아 돌아  여울목에 감추고








제 스스로  보태는 우울의  저 깊이를



회한은 갈대숲을 바람으로 서성인다



이제는 울지 말아라  바람 노래 실어라








흐르는 강물에다  흠씬적신 붓끝으로



지어둔  슬픈 詩는 모두 실어 배 띄워라



떠가다 혹 풍랑 만나면  눈물처럼 가라앉을,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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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작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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