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8일 아침방송을 보니....말벌집이라는군요.
말벌집 기초가 이렇게 생겼다네요. 그래서 점차 확장시켜간답니다.
썩은 나무 같은 것을 먹고 침으로 이개어서 만드니...펼프재질이 분면하답니다,

처음에는 호리병 형태에다가 여왕벌을 모셔오면 이 속에다 알을 낳고 그 외 자꾸 덧대어서 집을 부풀린다 그럽니다.

만일에 주택에서 이런 벌집이 보이면 애초에 없애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008년 5월 30일 씀

 

 

 카메라정보/2007년 5,23, 오후3:07

 

도도대대체 체누누가 가살살길길래.....래??

 

가끔 자판이 이럽니다.  메모장은 괜찮은데,,,(푸헐)

이젠 제대로 써지네요!!

 

몽이(夢) 밥 주러 뒷마당에 가다가 홀깃...위로 보이는....

길가다가도 뭔가 이상해서 위를 보면  높은 층수 창문에서 내려다 보는 시선과 따악 부딪치는 일처럼,

아마도 그런 느낌이 날 불렀나 봅니다.

 

처음보는 집입니다.

나뭇가지를 걸대로, 대들보 삼아 집을 지은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동,식물을 다양하게 좋아는 하지만 듣도보도 못한 집입니다.

인가에 사는 박쥐는 이런 데 살지 않고 빛이 하나도 들어 오지 않을만한 어두운 곳에 사는데... 

그럼, 박쥐도 아니고, 입구가 좁아 새집일리도 없을테고...

큰개미나 벌일까 싶어 한참을 지켜봐도 들락날락 하는 임자도 없습니다.

 

이 불경기에 집세라도 조금 받아 챙기려고  아무리 보초를 서서 바라봐도 글쎄...

아무늠도 나타나지 않는 겁니다.

짓고는 그냥 떠났을까?

아님...건축중에 죽었을까?

벼라별 생각이 다 듭니다.

 

내가 누굽니까?

밤에 나타나서 내 이 고연늠을 꼭 잡아서 집세라도 챙기리라 마음막었지요.

어두운 밤에 살금살금 나가니 도대체 어디가 어딘지...분간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용케 앵글로 포착은 했는데...

 

텅-비어있지 뭡니까?

허탈했지요. 벌이라면 속에...벌집 구멍이라도 있어얄텐데....그냥 허방이군요.

요즘 아주 여리고 작은 잿빛의 이름모를 새가 간간히 날아와  울곤 하였는데...그 작은 새집일까요?

 

 

야간 방문에도 텅-비어있는 집 ..... <거기 누구 없어요?>

 카메라정보/2007년 5,23, 오후11:07

 

 

그리고는 한 보름 지났나요?

빈집인 줄 알고는 잊고 있다가 불현듯 생각나길래 나가봤더니...없더군요.

비바람도 쳤으니.. 떨어져 날아갔나?

 

담날 궁금해서 다른 각도에서 보았더니...세상에 나무가지가 자라면서 집이 한자나 높이 붕 떴군요.

그러니 못보았지요.

나뭇가지에 꿰어서 집을 지었군요.

 

허거걱!! (@.@)

입구가 왜 이래요?   전 그 잿빛 작은 새 집인줄 알고 있었는데....

입구가 이러면....대체 무슨 동물이 들락거리며 살으라고? 조렇게 좁은 문을..??

 

그나저나 난 주인이 떠난 집인 줄만 알고 있었는데 동안 나 몰래 현관을 증축했군요.

괘씸한 늠!!

 

주인 없는사이 집까지 새로 단장하다니....

그런데 동그란 본체 건물이 조금 찌그러졌어요.

바람에 흔들리면서 스라브 모서리에 많이 부대꼈나 봅니다. 

 

 

마치 골판지 종이 같아요.

요렇게 예쁘게 집짓고 사는 늠은 누굴까요? 도대체....?

건축자재는 뭘로 사용했을까요?

 

 

누가 이름 좀 갈켜 주세요!!

집세는 안받아도 좋으니....

통성명은 하고  한지붕 아래 살아얄 것 아녜요?

 

카메라정보/2007년 6, 7, 오후 2:36

 

이 작은 구멍으로 드나드는 작은 그 무엇은? 벌도 분명 아니고.....개미도 더 더욱 아닌데....

누구네 집인지 누구 아시는 분 없으세요??

 

글:사진/이요조

 

 

 카메라정보/2007년 5,23, 오후11:07

 

저 위엣사진 밤에 찍은 사진....안쪽이 약간 이상해 보여 확대해 올립니다.

보일 듯 말 듯 뭔가 있는 것 같기도.....알쏭달쏭이네요.

 

 

 카메라정보/2007년 5,23, 오후3:07

 

자꾸 드려다 보니 더욱 이상하여 맨 처음 사진을 다시 확대해 보았습니다.

같은 날  이 사진(낮)은 입구가 축축한 습기가 어려있는데 반해 윗그림 야간촬영 때는 말라있습니다.

 

이 두 사진은 미처 입구를 짓지 않았을 때니...건축 내부를 볼 수 있는 사진인 셈입니다.

뭔가 보이기도 하는군요!! 그런데,,,집 재질이랑 색깔이랑 같아서 집 내부에 해먹처럼 다락을 얹은 것도 같고....

새 같으면 횟대??

 

더욱 궁금하군요. 지난 번에 '장수하늘소' 사진도 털두꺼비하늘소라고 제까닥 답을 주시길래...

블로그의 위력을 알았지 뭐예요. ㅎㅎ``

 

산촌풍경에서도 오가피나문줄 알았더니...원거리 사진을 보시고도 엄나무라 일러주시는 대단하신 분들까지~~

 

 

:+:+:+:+:+:+:+:+ :+:+:+:+:+:+:+:+ :그리고 40일 후+:+:+:+:+:+:+:+ :+:+:+:+:+:+:+:+ 

 

며칠 전 바라보니 이렇게 되었더군요!!

한 밤에  똘이,몽이가 이유없이 많이 짖은 날이 있었어요.

아마도 추측컨대 고양이 짓같은데...

정말이지

우리 집 처마밑에 기거한 늠을....

이름은 커녕 모습도 모르는 채 이별이군요.

안됐지만

기록에 남기려 오늘 사진을 찍었지요.

비에 흠씬젖은 빈집 몰골이 보기에 더 안쓰럽군요.

누군지도 모른채

결별이라니...

 

2007년 7월3일

 

 

 카메라정보/2007년 7,03, 오전11:04

 

 

 

 

 

비싼 모델, 장수하늘소? 2007.05.22

장수하늘소! 천연기념물 218호란다. 난, 며칠전 그 벌레를 가지고 놀았다. 순-했다. 모델 역활도 무난하게 잘 치뤄주었고..... 사진을 여러장 찍었다. 도대체 이름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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