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를 다녀오면서 통영앞바다 부근을 똑딱이로 찍은 것이다.
내딴에 자주 들락거리면서도 아직은 못타본 미륵산 통영케블카가 왼쪽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섬...섬,...섬....겹쳐지다 못해 업고 지고 손잡고 있는 섬들....
통영만에 들어서서도 작은 섬하나 있다.
<크.....만들다 만들다 못해,,,코딱지 만한 섬도....?>
<아니다 코딱지도 크다. 이 섬은 눈꼽이다>
<ㅎㅎ 하나님께서 아마도 지도 그리시기에 지쳐 색종이를 접어 오리시다가 그 오리기 나머지 자잘한 쓰레기를 바다에다가 휠 뿌리신게야~~>
얼마나 섬이 많은지....섬 하나 자체가 수석같아서 멀리서 감상해보기도 하다가...
남해 바다는 여러 번에 걸쳐 배를 탔지만 타면 탈수록 아름다운 다도해,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운 섬들의 고향이다.
어쩌랴~~
이 아름다운 바다위에서 걸고있던 카메라는 배터리가 다 되었고
똑딱이라도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남았기에 그나마 행복하다.
지지난주 의성여행과 이어서 통영 욕지도 여행을 다녀와서 메모리칩( eos 8GB & 똑딱이 동영상등) 컴퓨텨가 너무 무거워 깜빡 깜빡 존다.
필요없는거 지우느라고 피곤에 찌든나도 깜빡졸다가 메모리칩 안에서 꾸미기를 실행~~ 내문서 안인 줄 차각하고 칩 2GB를 그냥 거뜬히 삭제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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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남해...남쪽바다가 담긴, 아니 담아온 사진이기에 ...
가을하늘과 절묘한 푸른 가을바다!!
오른쪽 미륵산의 케블카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하고....통영항에 가깝도록 순서대로 촬영한 사진을 올려보며....
2010년 10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