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문화가 살아숨쉬는 건강한 축제!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1,2부로 나뉘어져 성황리에 끝났다.
기간2017.04.28(금) ~ 2017.05.14(일)경기 양평군 용문산관광지일원(1부),
2부는 용문역 일대에서 5월12~14일까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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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랍과 꿀로 으로 만든 와플!!

그외 더 기발하고 다양한 농산물로 만든 상품들이 그득!!


마을마다 어느 부스건 이런 서비스는 기본!

떡, 두부, 전, 막걸리~~


축제행사 이모저모

 

거의 채식주의자인 나는 늙어가면서 내가 마련한 밥상인데도 나물이 없으면 짜증이 나더라~~

어렸을 때는 나물이 뭔지도 모르고 먹지도 않았던 음식을 나이 들어가니 뗄래야 뗄 수 없는 음식이 되었으니~~


나물먹고 물 마시고 란 옛말이 실감이 나는 나이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매번 오지만 ,,,내심 산나물도 사고, 재미있는 축제도 즐기러 오는 셈이다.

무엇보다 신나고 재미난다.

그리고 나물이 희한하게도 맛있다.

강원도 하고도 용문산 산나물이 그 중 제일이더라~


필요한 나물 이것저것 구입했지만.....마지막 잡나물을(여러가지 섞인나물) 것 또한 잘샀다 싶더라~~

오랜만에 만난 블로거 민채원이하고 짝꿍이 되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놀고 먹고 즐기고~

하루가 후딱 지나가더라~~

다리가 아퍼서 여행을 자제하고 있었는데....아픈것도 잊어먹고 다녔으니~~

오호! 애재라~~



축제장 퍼레이드(가장행렬)는 얼마나 진지하던지~~

감탄에 감탄을 마지 않았다.

흰옷을 입고 머리에 풍선을 단 행렬을 보고 내가 캐릭터가 뭐냐고 묻자...묵묵히 그냥 지나간다.

아항!! 그제서야~~  망자로구나!!

무릎을 쳤다.


가장행렬의 자기 역활을 얼마나 열심히들 잘 해내는지....진지하고도 한치의 흔들림도 없는 그들의 모습에서

축제를 위해 오랜시간을 투자하였을 그들이 예사로 보이지 않았다.


지역사랑과 봉사정신이 없고는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없지 않는가?

나는 벌써 내년의 더 멋진 그들의 퍼포먼스를 기대해본다.




양평 용문사 산나물축제 짱이야!!

 






축제장 행사 비빔밥을 받아들었다.

나물넣고 고추장넣고 ~ 50인분을 만들었다나?

맛이 있는지....벌이 먼저 먹겠다고 달려들었다.






축제장터에서 만난  예술장돌뱅이들

축제장터에 여러저러 예술장돌뱅이들이 모였다.

각자 다 다르다.

시간이 있으면 다 섭렵하고 앉아 놀았으면 좋으련만

그나마 바쁜 절구질에 짬을 내어

두 개나 시도했다.


잼난다.



어여뿐 처네 작가가 환하게 맞이해준다.

파라솔에 걸린 글쪽지 세개를 찢어 붙이란다.

그런 다음 작가가 3개를 더 찢어 대충 어순이 되게 맞추면

그게 오늘 나의 하루란다.



오늘(4월28일) 나의 하루는 뭐 대충 이랬다.


금수냄새가 났다면 클나쥐!



묻는대로 이런저런 질문에 답하노라면

작가는 어떤 꽃이미지를 떠올린단다.

그 꽃을 그려주는 작가란다.


나는 블루로즈가 당첨~~

예쁜 브로우치를 받아서 스승의날 서예쌤님께 선물로 드렸다.






은행나무가 있는 양평 천년고찰 용문사

용문사 들어가는 초입서 부터 석가탄신일 사월초파일 등이 울긋불긋하다.

일제강점기때 의병의 근거지가 되었던 용문사

일본군은 용문사를 불태웠다. 1982년 다시 중건하다.

천연기념물인 "은행나무"가 유명하다.



사진이 왜 두 갤까?

ㅎ 다양한 각도에서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  마음에서~~


용문사~

천년이 넘었다는 은행나무는 올해도 여전히 건재함을 내비쳤다.

은행나무가 한 샷에 들어오기 어려울 정도다.


그 장구한 건재를 닮고싶어서

은행나무 앞에서 나도 한 컷!


누가 쌓아논 탑일까?

애기탑을 앞에 안고있다.


나도 이 작은 돌탑처럼 보듬어 안고 가야할 나의 기도꺼리!

양평축제에 2만보 걷고는 다시 다리가 무거워졌다.


양평산나물축제 에서

여러가지를 산나물채식 많이 먹고 몸무게를 줄이는 게 관건이다.

체중이 덜 나가야 가비얍게 나비처럼 나를테니~~~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장


 

 

엑스포장 귀염둥이 피노키오  "연안이"

 

 

바닷바람이 불어 시원하다.

그냥 엑스포 현장만으로도 구경하기에 족하다.

입장권으로 정문에 입장할 때 등록이 되어야만 그제야 각관들의 관람예약이 가능하다.

인기가 있으리라 생각한 곳은 개장과동시에 예약이 재빨리 마감되어버린다.

그래도 인기가 없다 싶은 ..기후관, 기술관등이 의외로 인기가 높으니 줄서서 기다리는 재미도 그런대로 괜찮다.

일행들이 많다면  엑스포장을 빠져나갈 주차장만 기억한다면 차리리 뿔뿔이 헤어지는 게 홀가분하다.

 

여기저기로 걸어 다닐 적에 길거리엔 이 모양 저모양의 퍼포먼스가 눈을 즐겁게 한다.

퍼포먼스만 제대로 보아도 하루 내 놓치는 게 더 많을 듯싶다.

 

차라리 빅오(메인무대) 스탠드에 자리 잡아도 하루 종일 멋진 무대를 즐길 수가 있을 것이다.

 

......기술관을 보고 다리를 건너는데....멀리서 보니 피노키오 같았다.

아마도 외국에서 들여 온 작품 같은데, 외국인들이 직접 조정을 했다. 무척 어려워 보이는데 그 기중기 조작은

빨간 두건을 두른 여성이 하고 있었다는 것!!  ㅎㅎㅎ

남자들은 그저 힘쓰는 일만 나누어 하고 있었다.

어느 나라 작품인지 굳이 몰라도 좋다 그냥 즐기면 된다. 이런 퍼포먼스가 ,,,,부지기수.....

이름표를 달고 있다. ‘연안이’란다.  얼굴모습이 한국 어린이답다. 엑스포에 출품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

‘연안이’는 마치 난쟁이 소인국에 잡혀 온몸이 칭칭 묶여진 거인처럼 그렇게 줄로 묶여져 손 발을 움직인다.

눈도 감았다 뜨고....고개도 돌리고 손도 흔들어 준다. 물론 일어서서 걸을 수도 있다.

 

연이어 길거리 퍼포먼스 이야기를 세부적으로 1,2,3,4~~~ 연이어 올려 볼게요!!

 

 

5월18일 다녀오다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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