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팥죽 새알심을 조금 남겨두었다.
먹다남은 미역국에 넣고는 들깨가루를 넣었다.
그리고 먹을 때 들기름을 치고 먹으니....(들기름ㅋㅋ오버)
저녁 때 아들둘이 잘 먹었는데 특히 막내 종열이가 제일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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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늙어가나보다.
요즘 얼마나 요리포스팅에 관심이 없는지 아무런 세팅도 하지않고 실제 먹는 그대로 사진을 찍는다.
요 아래는 지지난해 동지팥죽...누가 그랬다 동치미 그릇 맘에 안든다고.....그랬는데
이마저도 요즘은 잘 되질 않는다.
동치미도 무만 건져내어 쑹덩쑹덩~~ (그 아래 사진)
여름이라고 넣어둔 유기그릇세트도 꺼내지 못하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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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는 막내가 들깨 넣은 미역국에 옹심이 든 음식을 잘먹어준다는 점이다.
▶이 음식이름이 뭐예요?
▶응?
▶미역옹심이국? 옹심이미역국??
▶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
쌀가루 또 준비해 빻아둬야겠다.
무떡도 한 번 해먹어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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