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
철원새끼줄축제에 갔다가
약초만 사왔다.
오래전부터 겨울이 되면 잦은 기침에 무척 괴로웠는데
이젠 안당해야지~ 폐렴 독감주사를 시작으로 기침에 좋다는 약은 다 구입하고 있다.
겨울이면 나는 물을 끓이되 약초를 듬뿍넣어 집안에 습기도 더하고
약초냄새도 끊이지 않았는데...
날로 갈수록 돌팔이 한약방을 차려도 되겠다.
가을이라 뿌리채소가 쏟아진다.
연근 우엉~
그리고 기침 천식에 좋다는 단풍마까지(단풍마 애초 모습은 사진에 없슴)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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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말렸으나 분류가 쉬웠다.
우엉은 새카맣고 단풍마는 하야니까~~
김장철이 오면 생강도 무척 비싸진다.
지금은 생강이 멍든 데 하나 없어 말리기 좋다.
멍든 생강은 잘 말라주지 않는다.
그런 건 골라내어 생강차로 끓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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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열매도 튼실하다.
아이들에게 물 끓여 먹으라고 나눠주었다.
물이 달큰해진다.
하수오밥짓기
4~5인 분향에 썰어둔 하수오를
반 컵가량 넣고 밥을 짓는다.
상큼한 향내와 밥이 차지게 된다.
하수오는 이모양 저 모양으로
먹을 수만 있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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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뿌리도 말리고 도라지도 말리고...
이 가을에 나는 겨울 건강을 위한 약초를 준비하려
아쉬운 가을볕에 ....뭐든 말리기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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