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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 울 비



느림의 시간이
신작로 위
떨어져 누운 낙엽들을
일일이 토닥이며

추적 추적
회한의 눈물을
뿌려대며 그렇게
떠나가고 있었다.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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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야 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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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같은

비가 내리는 날엔

비내리는 창가에 앉아

차 한잔에 입술을 축이며

따뜻한 째즈를 듣고 싶다.

줄줄 흘러내리는 비는

상처난 내맘을 씻어주고

달콤한 째즈는 날 토닥이며 달랜다.

비 오는 창 밖을 보면

난 째즈가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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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 소리 따라

아카펠라로

흥얼거리며......

째즈 멜로디를 담아 본다.

사랑, 낭만, 고독, 그리움이란

이름의

빈 양푼을 죄 펴 놓고

흘러 내리는

빗방울을 받듯이.......

내 마음의 빈 그릇도 내어놓고

비처럼 그렇게

흐르는

멜로디를 받는다.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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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 울 비



느림의 시간이
신작로 위
떨어져 누운 낙엽들을
일일이 토닥이며

추적 추적
회한의 눈물을
뿌려대며 그렇게
떠나가고 있었다.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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