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이요조

2001/12/18(화) 01:12 (MSIE5.0,Windows98;DigExt) 211.198.117.227 1024x768


포도넝쿨 아래  








잠 못드는 밤







불을 끄고 자리에 누우니

환한 달빛~



벽에 걸린  포도 畵圖

온 천정과 바람벽이

커텐 사이로 스민 달빛에

어룽져

포도밭이 되었구나



바람이 부니

포도넝쿨 잎새도

바람에 흔들~







이요조



** 달빛에 그물 커텐 그림자가 포도 넝쿨 그림자로 온 방안을 가득 메웠습니다.

간혹 미풍에 그림자가 흔들리는 것이.....포도 잎새들이 흔들리는 것 같았지요.










'가납사니 > 사람들·舊,미루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팥죽 한 그릇의 의미  (0) 2001.12.26
미루나무의 연하장/13  (0) 2001.12.24
오늘도 강가로 나왔습니다.  (0) 2001.12.16
비야 비야  (0) 2001.12.13
"시 와 나 "  (0) 2001.12.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