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이 요조

2001/12/18(화) 01:23 (MSIE5.0,Windows98;DigExt)


해송이 있는풍경  





바다는 거기 있었고

나는 뭍에 있었다.

내가 바다가 될 수 없듯이

바다도 내가 되지 못하였다.

돌아 나오는 길에

잠잠하던 파도가

방둑을 치며 울었다.

해송은 조용히 관조했다.



이요조


모래시계中백학...losif kob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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