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3,8일 새싹
상사화
누가 좀 일러주지!
새 잎은 좀 더디 나고
꽃은 앞당겨서 피라고....
때 늦은 사랑에
울다가 녹아내리는 사랑!
참으로,
치유할 수 없는 未忘이다.
상사화는...
이요조 |
상사화가 피면 큰 비가 내린다.
8월이면 해마다 ....
지난 장마는 별 것도 아니게 폭우가 쏟아진다.
그리움에 목을 쑤욱 내민
멀대같은 큰 키가 그예 쓰러지고 만다.
비 맞은 똘이가 다가가 위로한다.
<울지마...내년이 또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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