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닿을 수 있는 인생은
아직도 쓸만하다.
고통과 슬픔, 배신과 절망,허무와 혼란등으로 제조된
지뢰가 늘 무시무시하게 깔려있는
불길한 현실 속에서 영혼의 다리 한 쪽을 날렸다면
바다에 다다르는 시간은 좀 축약 될 것이다.

바다로가서 짠물에 환부를 완전히 도려내고
부활되는 영혼의 새 살과 뼈를 맞이하자.
바다는 지구의 거대한 자궁이 선물해주는
최후의 부활 프로젝트다.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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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두암 부근 바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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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방폭포 바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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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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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바다(4)
 
 

우도바다(3)

마라도(2)
제주항 바다물빛
 
   

海を見たいと思った 바다를 보고싶다고 생각했다

 

 夜汽車にて
ふと目を覺*ました
まばらな乘客 暗い電燈
窓ガラスに もう若くはない
ぼくの顔を見た
今すぐ海を
今すぐ海を 見たいと思った

야간열차에서
문득 눈을 떴습니다
드문드문 앉은 승객들 어두운 전등
유리창으로 이제는 젊지 않은
내 얼굴을 보았다
지금 당장 바다를
지금 당장 바다를 보고싶다고 생각했다

行く先のない 旅の果てに
ひとり砂浜に ねぞべって
飮めない酒を 飮んだ
泣いてみようとしたが 泣けなかった

목적 없는 여행 끝에
혼자 모래사장에 엎드려 누워
마시지 못하는 술을 마셨다
울어보려 했지만 울 수 없었다

ある日 ぼくの
コ-トの型が
もう古いことを 知った
ひとりで 生きてきたことの
淋しさに 氣*づいた
行きどまりの海で
行きどまりの海で
ぼくは ふり返る

어느날 나의
코트 스타일이
이제는 낡은 것임을 알았다
혼자 살아가는 일의
쓸쓸함을 새기며
막다른 길의 바다에서
막다른 길의 바다에서
나는 돌아다본다

 



- 모리따 도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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