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예 이런 일이.... 2004/06/29 08:11

 

 

 

건망증....

 

어쩌나...

요며칠 글을 다 지워버렸네요.

임시보관함 글을 지워냈는데...분명,

임시보관함에 삭제 클릭했는데...

 

아까워라...

제 글보다 님들의 꼬리글이...더 더 아까운,

 

글쎄 제가 이렇다니까요

 

집에서도 제 핸폰 둔 곳을 몰라 집전화로 신호를 보내놓고는

방에서 찾아내곤

(고새 깜빡)

전화를 받습니다.

(전..주로 가족들 전화이므로 번호 확인같은 건 잘 않습니다)

 

우리 아이들...

그러는 음마보면서

 

흐흐흐~~ 웃더니...

 

정말 웃을 일 아닙니다.

 

꼬리글 띵가묵은 저를 부디 이해하십시오.

신나게 하다보니... 조회수,,꼬리말 같은 게 보여스리...

끼약~~ 시...시톱!!

임시보관함은 무조건 0 이여야 하는데.....

ㅠ.ㅠ~

 

 

 

 

건망증 죄인/이요조.

 

 

 

제주도의 밤은 마침 형부에게 개인적으로 보냈으니...

원본은 살아있을 겝니다.

소요산..혹시 받으신 분 뉴스레터로 살아 있으면 하나 보내주실랍니까??

 

(제 메일함에 기차를 타고 떠나라는 있더군요)

 

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

 

 

 

[제주도의 밤.....그리고, 가족사진]

 

 


윤형주

 

[어제 내린 비]

  
어제는 비가 내렸네 키작은 나뭇잎새로
맑은 이슬 떨어지는데 비가 내렸네
우산 쓰면 내리는 비는 몸하나야 가리겠지만
사랑의 빗물은 가릴 수 없네


사랑의 비가 내렸네 두 둔을 꼭 감아도
사랑의 비가 내리네 귀를 막아도
쉬지않고 비가 내리네 눈물같은 사랑의 비가
피곤한 내 몸을 적셔다오


조그만 길가 꽃잎이 우산없이 비를 맞더니
지난 밤 깊은 꿈속에 활짝 피었네
밤새워 잠을 부르니 간절한 나의 소리여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적셔다오

 

 

제주의 밤,

 

하이얏트 호텔 가든..디너 쑈......

 

사진이  내 카메라에 들어 있지 않아 몇 개 이제사 온 것을  내 포토앨범에다 올려본다,

 

윤형주씨가 가까이 잡힌 게 없어서 춘하추동님..정말? 하며 의아해했는데... 마침 잘 되었다.(춘하추동님은 윤형주님과 친구사이)

아마도 우리언니도 윤형주와 같은 또래지 싶다.

 

언니는 신이 나서 처음서 부터 끝까지 아주 잘 따라 불렀다.

아마도  언니 대학시절 때 제일 인기 있었던 통기타 가수가 아니었나 싶다.

그래서 잘 따라 부르는 게 아닌가?

 

곁에 있는 언니.. 옛기억 되살려 따라 부르기 점수 거의 95점

나, 따라 부르기 기억하는 가사만 겨우  60 점 정도...

형부는 손뼉은 부지런히 치시는데...뒷 머리만 보이고,

 

흐~~ 난 뭘 했을까?

성장기 때 입을 열어 노래도 잘 부르지 않던 아이였다.(꽤나 점잖았지...언니처럼 맹랑(촐랑)하지 않고,  히~~)

해서 그 흔한 흘러간 옛노래 유행가 하나 모르는.....

언니는 어렸을 때... 티뷔(바보상자)가 없었을 때도  집에 손님이 오시거나 하면

[춤 좀 춰봐라. 창가(노래) 좀 해 봐라~]

우리집 '기쁨조' 가무 전속 예술단이었다. 아예...소품까지 챙겨서 무용을 하는데...

 

나? 물론 막간을 이용해서 내게도 차례가 왔지만...어디 내가 바본가?

죽어도 하지 않았다. 아무리 등 떠 밀어도...

 

하나마나 보나마나..언니보다 높은 찬사를 못 받을 바에야...뭣 하러 하냐구?

손해 볼 짓을 왜 하냐구? 글쎄~~   비교해 보여주는 잣대가 되게...

흐~ 그랬던 결과로 난 가무에는 아직도 젬병이다.

 

어쩜,,, 한 뱃속에서 태어났는데...이리도 다르는지...

 

디너쑈

 

 

▲ 이 사진 부끄러워 안올릴까 했다.(돼지랄까바서)

조리사들이 야외에서 바베큐 냄새를 하도 근사하게 풍기길래 여러번 들락이지 않으려고(다리가 아파)

가득 담아다 논 고기..고기들...

와인 한 잔에 모두들(비주류) 얼굴이 발그레~~~~이러믄  피곤이 좀 풀릴려나....  

 

언니

▲ 와인 한 잔에 알딸딸~~

기분이 좋은지...휘파람 부는 구여운 언냐.../손자가 도합  셋인,

 

 

▼ 아래 사진은 [윗세오름 1700고지/ 신의 정원]

운무속에 정말 사진은 별로다.

여러 장 있지만 다 그랬다.

언냐기 매준 손수건을 여직 얼굴에다 쪼매고....

1700, 윗세오름

 

 

아래 사진은 컨벤션센타 아래에 있는 주상절리대에서....

주상절리대

 

 

 

아참참... 잼있는 야그 하나(형부언니에게 돌 맞을라~)

두 사람이 결혼한 연유

언니가 대학교 졸업반인 크리스마쓰 때 일이었다.

크리스마스 파트너로 급조된 아저씨의 파트너로 모임에 갔다.

 

언니 노래 차례에서... 무슨 동요같은 노래를 구엽게 불렀다는데....(지금같으면

♪시냇가에 올챙이 한마리...꼬불꼬불 헤엄치다~~♬..뭐 이런~~비스탄...

깜찍한 율동이 더 기가 맥혔다 그네~ /흐~~ 지금 할매사진 보믄 누가 그럴줄 알꼬?/난 알지..그 인증서를...봤찌.

 

울 형부, 고기서 뿅 갔단다.

울집에 집중 사격....

울 부모님들..."안되네... 야는 암것도 몰러..글고 이제 졸업했는데... 시집 갈 돈도

벌고 ... 집안에도 좀 보태야지..."

 

에구 그러다가 고마... 졸업한 그 해 10월 24일(unday) 마... 유엔협상을 했다.

 

졸업하고 젤 먼저 시집간 언니에게 친구들...

"아! 정말 몰랐다. 젤 애기(동급생 중에 막내로 불리워진) 가튼 네가...."

참고로 언닌... 대학생활 내내 그 흔한 하이힐도 신지 않았던... 과 내, 천연기념물 이었다 한다.

아직 메니큐어도 몬 발라 봤을걸....귀걸이도 모르고...

 

형부,

혹,,, 사실무근이면 처제에게 급히 전화바람!!

필히 수정해 드리겠음.

 

 

▼ 한라산 등반/조릿대는 봄이 오면 시들었다가 다시 새 순이 나는데... 제주도는 흰 줄 조릿대 천지였다./시든 조릿대 고원을 뒤로 하고 /사제비동산 쯤

언니형부

흐흐~~ 찍힌 줄도 몰랐던 사진..뭐가 그리 좋은지...
아마..장끼는 없었고, 까마귀 사냥이라도 하는걸까?/모델?도 모르는....포즈
웃느라고 원...까마귄 커녕...하루살이도 몬 잡겠네 그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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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례청
두고 간 영감이 불쌍해서 한 장 올려보는...
한 5~7년?? 전 용인 민속촌에서 차려논 초례청에, 울 두 낡은 부부가 납쭉 먼저 실례!



♡。,·´″°³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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