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개비꽃















푸른 달개비 꽃을 따 모아
짓찧어 즙을내어 잉크물을 만들면
펜을 적셔서
뭐라고 쓸까?
사랑한다고?
'.......'


차마 쓸 말이 없네
아직 말문 열,
인사말도 채
생각지 않았는데...
아소!
아소!
서러운
꽃잎은 지네




이요조

'이요조의 詩畵集 > 이요조 戀詩 모음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이어라  (0) 2004.11.24
안개  (0) 2004.11.20
돌하르방  (0) 2004.11.19
감나무  (0) 2004.11.10
'초록아, 네가 간다면'  (0) 2004.11.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