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토종 민들레는 근친상간(자체수정)을 않는다네

 

님(총각)을 기다리다 못해

 

지치면 처녀 홀씨로

 

훨~ 훨~~

 

하늘을 나른다네.

 

 

글:그림/ 이요조

 

 

 

* 외래종 민들레는 자체수정으로 씨퍼트리기에 얼마나 열심인지...삼천리 강산이 다 왜래종 민들레입니다.

토종 민들레는 홀씨는 날려도 발아를 못합니다.

그래서 "일편단심 민들레"란 말이 생겨 났답니다.

왜래종 민들레는 꽃받침이 발라당 뒤로 제껴져 있고 토종 민들레는 꽃받침이 얌전히 꽃을 잘 감싸고 있답니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이나...고산에서만 토종 민들레를 가끔 만나 볼 수가 있습니다.

 

임시보관함 끼어넣기입니다.

날자가 틀립니다.

흐흐~~

글씨가 난필이라 다시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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