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무침
산행을 하다보면 산 어귀에서 일행들과 한 점 얻어먹는 도토리묵 맛!
정말 기가 막힌 맛이 아닐 수 없다.
저칼로리 음식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도토리묵,
도토리묵의 열량은 100g당 45Kcal밖에 되지 않으므로 비만 중인 사람에게는 좋은 식품이지만
타닌이 있으므로 변비가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단다.
특히 중금속을 없애주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하지만 맛이 떫고 쓰며 성질이 따뜻해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한 번에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기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설사를 그치게 하는 효과는
좋다한다.
도토리는 떡갈나무 참나무의 열매를 총칭하는데 가을이면 떨어지는 도토리를 주워 와서 껍질을 벗기고
물에다 떫은맛을 우려내어 가루로 빻아 묵을 쑤어 먹었다.
예전에는 구황식품이었다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음식으로 누구나 즐겨먹는 음식 중에 하나다.
특히 다이어트에 좋은 저칼로리식이라며 많이들 찾지만 혹시나 많이 자주 먹게되면 특히나 여자분들이나
아가씨들이 걱정하는 변비에는 조금 문제가 있다 하겠다.
그러나 시중에서 맛은 좀 떨어지는대신 탄닌은 낮으니까 별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싶다.
(도토리가루에 다른 성분이 많이 들어갔다는...)
힘든 산행 뒤에 도토리묵 한 점의 맛이란 그 맛이 참으로 좋아서 산에 가면 즐겨 찾는 음식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음식이 아닐까 싶다.
도토리묵 500g, 상추 100g, 부추 50g, 당근 50g, 진간장 2.5TS, 식초 1/2ts, 설탕 1ts,참기름 1/2TS, 깨 1TS
오이 한 개, 마늘 1TS, 파 조금,
도토리묵을 구입해서 바로 먹을 때나 냉장고 보관후에 꺼내어 조리할 때에 반드시 뜨거운 물에 살짝 익혀내면
맛이 살아나고 부드러워진다.
상추나 야채가 들어가므로 야채는 깨끗이 씻고 양념장을 준비했다가 상에 낼 때 양념장을
부어내든지...버무리든지 해야 맛이난다. 미리 해 둘 수 없는 음식중에 하나다.,
상추도토리무침은 상추 겉절이 식으로 무치다가 묵을 넣고 조심스레 버무려 담아낸다.
야채를 다른 것으로 바꾸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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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도토리묵무침
새싹을 씻을 때는 팩채로 사용 맑은 물을 가만 가만 흘러 내리게 씻어내면 된다.
묵을 돌려 담고 가운데 새싹을 얹는다.
만들어진 양념장을 싹채소 가장자리에 돌려 붓는다.
도토리묵에 국물이 생각난다면?
다시마 멸치육수를 내어
신김치 썰어 넣고 묵채를 도톰하고 길게 썰어 넣고 먹으면 좋다.
(가늘게 썰면 끊어진다)
도토리묵국수, 추운 겨울 한 밤 야식 으로 살도 안 찌고 그저 그만인 셈이다.
메밀국수도 칼로리가 낮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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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 국수 대신 메밀국수라도 좋다.
한 밤에 손님이 찾아 오셨다거나 출출할 때
도토리묵과 멸치 육수만 있다면 뭐가 두려우랴~
착하게 맛도 있으면서 고맙게 칼로리도 낫다잖냐?
② 다이어트에 좋은 곤약요리 모음편이 되겠다.
엄마가.
도토리묵 만드는방법
1/도토리묵은 냉장고에서 꺼내어 뜨거운 물에 잠깐 데쳐내어 식혀서 썰어둔다.
2/야채를 준비하고 양념장을 마련하고, 아니면 야채를 바로 버무려도 좋다.
(대신 바로 낼 때만 양념을 얹는다)
3/양념의 기준은 어린이가 있는 집은 덜 맵게 하고 매운 게 좋은 어른들은
청량고추도 다져 넣는다.
4/도토리묵 위에 양념된 야채를 얹어내도 되지만 도토리물이 깨지지 않게 살짝 버무린다.
5/참기름을 약간 두르고 깨를 뿌려 넓은 접시에 담아 낸다.
도토리묵국수 만드는방법
1/도토리묵은 냉장고에서 꺼내어 뜨거운 물에 잠깐 데쳐내어 식혀서 길게 도톰하게)썰어둔다.
2/육수를 낸다.
3/신김치를 썰어 깨와 참기름을 넣고 조물거려 양념을 약간하면 더 맛있다.
4/묵채를 담고 육수를 붓고 ③을 얹고 김가루나 계란지단으로 고명을 얹는다.
5/양념간장을 곁들여 낸다.
메밀국수 만드는방법
1/시중에 파는 메밀국수(건면)는 삶아서 물기를 빼둔다.
2/ 준비된 멸치육수를 붓고
3/신김치를 썰어 깨와 참기름을 넣고 조물거려 양념을 약간하면 더 맛있다.
4/국수를 담고 육수를 붓고 ③을 얹고 김가루나 계란지단으로 고명을 얹는다.
5/양념간장을 곁들여 낸다.
*국수에 날고춧가루가 더 개운하고 맛있더라...그 건 알아서 넣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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