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예요.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필히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어 보세요.

휘핑크림이나 팬케이크와 케이크에 올릴 데코레이션 할 과일이나 쵸코렛 켄디등을  오늘 준비하셨다가  아이들과 함께 해보세요.

초는 좀 큰초를 마련하라고 권하고 싶어요. 크고 빛깔이 있음 더 좋겠어요.

아이들과 함께 촛불 심리극을 좀 하시라구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케이크를 만들어 두고 집안의 불을 다 끄시고 아이들을 둘러 앉게 하세요.

그리고 먼저 부모님이나 어머니가 시작하세요. 지난 한 해 잘못했던 점과 새해 한 해에는 어떻게 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조근조금해보세요.

촛불을 켜두면 마음이 달라진답니다. 아주 지대한 심리효과를 얻을 수가 있지요.

바로 그런 의식이 기도와 다를바 없습니다.

 

아무도 듣지 않는 외진 곳에가서 기도하는 것은 자기 암시일 뿐입니다.

아이들과 가족들과 함께하는 기도는 훌륭한 약속의 기도문이기도 합니다.

솜씨가 없어 삐뚤빼뚤인 케이크지만 아이들과 함께 만들고 의식을 준비하는 그 자체가 바로 사랑인 것입니다.

성탄절 이브날 가족들과 함께 더없는 사랑을 나누어 보세요. 그리고 사랑한다는 카드와 간단한 선물도 나누어 보세요!!

 

 

 

대형마트나 제과점에 가면 생크림이나 휘핑크림을 쉽게 구할 수가 있다.

비싸지 않아 대략 3000~3500원이면 1000ml의 재료를 구입할 수가 있다.

생크림은 차게 해야 휘핑이 잘 된다.

냉장고에서 반나절 이상 두었다가 만들던지 냉동실에서 두 시간 가량 두었다 꺼내어 휘핑해준다. 무가당 휘핑크림은 설탕을 넣어가며 휘핑 해준다.

 

전에 생크림 과일 샐러드 하고 남은 크림을 냉동실에서 꺼냈다.

30여분 지난 뒤, 휘핑했다.

 

 

10분만에 원하던 생크림을 얻을수가 있었다. 

 

 

아주 잘 됐는데....좀 거칠어 보였다.

마지막에는 천천히 부드럽게 돌려야 크림중에 기포도 빠지고 곱게 된다고 검색글에는 그렇게 나와있는데...사실일까? 

 

 

스펀지케이크 두 개를 사왔다.

한 개에 3,000원이다.

 

 

전에 끓여두었던 대추고를 다시 한 번 더 끓였다.

 

▼ 대추고만들기 아래글 클릭~ 

대추차, 대추고, 대추약과 2007-10-30

대추는 제일먼저 신경계를 안정시킨다. 해서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고 잠도 잘 오게 해준다. 그저 대추를 푹 아서 대추차를 물마시듯이 마시면 되는 것이다. 물 2리터에 대추를 2~300g 넣어 그냥 물로 마시면...

 

 케이크를 절반을 잘라 대추고를 발랐다.

 

 

대추고를 바르고 잣을 듬성듬성 뿌렸다.

 

두 번째는 더 잘 발라졌다. 

 

잘랐던 빵을 다시 원상복귀하고

 

 

생크림을 바르기 시작했다.

 

 

보기보다 어렵다.

 

 

뭐든 두 번째가 더 낫다.

자꾸하면 느나보다.

 

 

토핑이...난제다.

엉망진창!!

딸기는 올리고당을 바르고....윤기를 더했다.

 

 

미로찾기처럼 계란 노른자를 뿌리려 했는데..생각보다 어렵다.

 

 

하나씩 얹어 나갔다.

이럴 때는 그저 손 가는대로, 맘 가는대로

맡겨볼 수밖에...

 

 

과일을 얇게 썰어 꽃잎 형태를 흉내내어 보았다. 

 

 

단감을 아주 얇게

비늘처럼 뜬다고 떴는데....글쎄?

 

 

생크림 먹었봤던 기억을 짜내어...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야쥐~ 

 

 

글을 쓸 자리가 없다.

실은

영어를 몰라서 

글은 도저히 못 쓰겠고....

 

 

두 개다.

ㅎ`ㅎ`ㅎ`

  

 

첫 솜씨에

이만하면 족하지 않은가?

 

 

제빵학원을 다니는 요슐라 

완젼 쌤님 같은 수작을 올리두만...

이런 장난은 .....

방울뱀 앞에 지렁이 꼴인 셈!!

(나도 안다규!! 부끄럼)

 

 

그래도 한편으로는 으쓱!!

내가 만들다니....케이크를...

 

대추향 솔솔 풍기는 달착한 대추고를 잼대신 넣은 케이크.....

.

Merry Christmas~~ 

 

.카드...

♬오 거룩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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