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발렌타인데이~
어제 쇼핑을 갔더니 쏟아져 나온 초콜릿 홍수~~
그건....알맹이보다 포장들이 더 화려했다.
난,
포장 엉성한 초콜릿과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강정을 만들었다.
건넬 이가 없다.
남편?
만드는 내내 곁에서 과식으로 방귀만 뿡뿡 껴대며
집어먹기에 바빴다.
나도, 나도~
포장 예쁘게 해서
가슴이 설렐 멋진 그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다.
(.......................)
가슴이 설렐 멋진 그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다.
(.......................)
면역이 없어서 그런가?
잠시 출타했던 감기만
초콜릿 달착한 냄새에 다시 날 찾아왔다.
하기사
이리 못난
초콜릿을 누가 받아먹기나 한대?
끔 깨!!
(ㅋㅋ 쓰고 보니..꿈도 아니고...
끔이네..그려
껌 떼~~)
엿강장 만들기 / 차례
엿강정을 만드려면 정식대로 만들기는
밥을 질게 지어서 물에다 씻어 말린다. 그 말린 것을 튀겨서
만드는데.....
그냥 튀빕을 조금 덜 튀겨 달랬더니...
맘에 들진 않는다.
땅콩도 준비하고, 잣, 당근도 잘게 썰어 말리고....
유자차도 이용했다.
물론 대추도 씨 빼고 말아 썰기해 두고.....
물엿을 팬에 끓인다.
좀 더 바삭하게..달게 하려면 설탕을 넣어도 좋다.
달지 않게 하려면 물엿을 좀 적게...
땅콩과 튀빕을 넣고 골고루 잘 버무린다.
불은 약하게...
잘 버무린 재료를 나무틀 판에다가 붓고 식힌다.
다 식어지면 꺼내어 칼로 썬다.
이 때 너무 굳어도 제대로 썰어지지 않는다.
원하는 크기로 썰어서 서늘한 곳에 둔다.
따뜻한 실내에 두면 누그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