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엔 좀 징그러워보이지만....이 나이에 반건굴은 나도 첨 봤다.

통영산이란다. 아들이 가져왔다. 반건오징어(피데기)는 봤지만...

반건굴이라니....맛이 참으로 좋다.

훈제굴도 캔으로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

날로 먹다가, 반건오징어도 불에다 슬쩍 살균하듯 익혀먹어야 제 맛이기에

굴도 슬쩍 팬에서 익혀 보았다. 

갑자기 칼로리는 좀 높지만....마요네즈샐러드가 먹고싶었다.

유기농마요네즈는 <트랜스지방 '0g'>표기 강조했다.

 

 

마요네즈할 만큼만 덜어서 버터에 살짝 구워냈다. 

다음 샐러드는 갖은 쌈채소를 돌리고 굴을 굴소스에 살짝 볶아보아야겠다.

굴쌈채샐러드가 되겠지?

 

 

잡에 있는 샐러드꺼이 다-모이~~

오이 두 개, 금귤 한 주먹, 방울토마토 조금, 냉동실에 삶아넣어둔 부르클리,

연근..너도 잘 만났다. 미니새송이 너도 반갑다야~ 당근 넌 당근이고~

(감자 당근 연근만 슬쩍 삶았다)

 

 

행여 비린내 묻을까비 굴은 살짝 올려주고....

 

 

보자기에 쌌다.

오늘이 문인화(월,수)배우러 가는 날....

선거날 쉬었으니...간만에 먹거리를 좀 나누려고,

어라차차!!

 

 

건포도를 잊었네...

쌌던 보자기 다시 끌러서

건포도 솔솔...뿌려~ 

 실은 굴요리는 레몬소스가 제격이다.

대신 신맛도는 금귤이랑 함께 먹으니 좋다.

감자는 감자맛인데... 아삭거리는 연근이 마요네즈 샐러드에 이리도 어울릴 줄이야~<아삭아삭!!>

 

예전에 첫 아이(초딩) 생일잔치때  참치를 샐러드에 넣었더니 초대된 음마들이.

<엄머머, 참치도 샐러드에 다 넣네?>

나는 걍 맛이 있으니까 넣었지... 그 게 벌써 25년 전 일이니~

그러고도 5년 후에나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참치 샐러드가 있다는 걸 알았고

이제는 보편화되었다.

그러니 

흐...굴(마요네즈)샐러드도 금방 번질꼬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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