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가족들 입맛도 시원하고 상큼한 거 뭐 없을까 하다가...

아! 월남쌈!!

 

주방에서 국 끓이고, 찌개끓이고 하기에...요즘 날씨가 너무 덥더구나~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떠 올려보았다.

궁하면 통한다고...다 불러모우면 그림이 대충 되겠다.

 

숙주대신 콩나물을 살짝 삶아서....식힌 다음 내었더니 아삭거린다.

내 입맛에는 숙주보다 훨 낫다.

앞으로 엄마의 월남쌈에는 비릿한 숙주대신 살짝 삶은 콩나물  절대지존이 되시겠다.

물론 오삼불고기도,

 

 웰빙 건강 다이어트식 맞다.

다이어트하느라 먹을 거 제대로 못 먹은 불만감이 눈 녹듯..사라지는 이 행복감!!

  정말이지 포만감 지대로다.

 

비교사진 3장

 

검은 태두리 액자는 월남쌈집에서 찍어 온 이미지다.

(2인분짜리)

집에는 없는 아주 아주 큰 접시에 야채를 담아내었다.

비교를 해보니 새싹도 없고 버섯도 없고

중요한 열빙어알도 없다.

새우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연어가 곁들여 나왔다. 불고기도....

(이것도 생략)

 

 

소스도 여러종류가...

월남쌈소스...뭔 소스,,뭔소스....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면

 소스로는 한가지만 하려면 월남쌈소스가 있지만...

비리고 짜고....해서 우리 입맛에 맞는 새우젓소스로 대체~


다른 음식도 이용할 수 있는  칠리소스와,  땅콩소스..새우젓 그 정도면 OK!!!

겨자소스도 좋고....

이 모두가 섞이면 우리입맛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월남쌈의 매력적인 맛을 즐길수가 있다.

 

 

주부경력 몇 년인데...

척보면 만들어보지 뭐, 없으면 없는대로

그 게 진정한 실력아닐까??

 

 

♣ 주재료 - 육류와 생선류 &  가장 중요한 각종채소, 라이스페이퍼, 소스

 

♣ 육류 /참치, 연어, 새우, 굴, 오징어등 열빙어알, 날치알  닭가슴살, 편육 불고기,,등

계란지단채, 그외 햄이나 맛살...기타등등 (있는대로) 

 

♣ 채소 /쌈채소류,양파, 부추,고추, 피망, 파프리카, 삶은콩나물, 숙주, 버섯종류, 단무지, 오이,당근

양배추, 토마토 기타등등....  (있는대로) 

 

 

소스....?

右上 빵강소스 <스위트 칠리소스>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새우젓소스>

<참깨피넛드레싱><오리엔탈소스> 

새우젓소스는 물을 붓고,,,식초 흑임자 마늘 등등으로 만들었다.

 

 

라이스페이퍼

 

함지쌈·넴·바인차이라고도 한다.

쌀을 곱게 빻아 물을 붓고 반죽해서 팬에 적당량 부어 살짝 구운 뒤 딱딱하게 말린 베트남음식이다.

먹을 때는 두꺼운 것은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꺼내어 쌈을 싸면 된다.

tip 

라이스페이퍼를 적시는 물은 콩나물을 삶았던 물에 고추냉이를 약간 풀어 연한 푸른 빛을 내어 너른 볼에 담아서 내었다.

 

 

우리네 일상의 쌈채소는 이런데.... 

라이스페이퍼는 전분질이 많아 점착력이 뛰어나다.

야채뿐이 아니라 응용하자면, 다른 음식 재료를 싸서 먹기에도 좋을 듯 싶다.

 

 

엄마의 월남쌈 요리에 특이할 만한 것은

콩나물이 들어갔고 먹다남은 오삼불고기가 들어간 점이다.

오삼불고기/ 생오징어와 돼지고기를 고추장 양념에 재었다가 볶은 것

 

 

맛살이 있기에 계란지단 부쳐낸 팬에 소독하듯

기름은 아주 약간만 두르고 한 번 구워주었다.

 

 

새우나...버섯 새싹도 없으니

토마토로 포인트를 줄 수밖에 ....

 

 

라이스 페이퍼를 적실 물은 콩나물 삶아낸 물을 따뤄내어 사용하였다.

 

 

네 사람이 이렇게 두판을 먹었다.

그리고 남은 재료는 상추만빼고 

 

나머지 먹다남은 야채처리

부추 피망 파프리카...등등

맛살과 함께 오징어 볶음 얌념이 잔득 묻은 팬에 그저 스리슬쩍 볶아두었다.

아님 요즘 날씨에 너무 쉽게 변하거등~

낼 아침 반찬으로 먹음 좋겠다.

 

무더운 저녁

잠시 냉장고에다 썰어서 준비해둔 시원한 야채들을 꺼내어

쌈싸 먹으니 얼마나 시원한 맛에 상큼하던지....

에궁~` 먹는데만 정신이 팔려 이미지도 한 장 못찍고,

 

볶아낸 나머지 야채..그리고 오이지도 보인다.

그래도 맛나던걸~~

 

 

    준비한 채소를 시원하게 냉장고에 두었다가 꺼내는 게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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