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종 쌈채소가 제 철이다.
그 쌈채소를 여러가지 사서 함께 버무려보자.
물론 고기먹을 때 겉절이와 샐러드 두 가지를 충족시켜준다.
고기만 먹으면 축적되는 지방이 쌈채를 많이 먹어주므로 지방이 체내에 머물지 않게끔 도와준다.
위에 보이는 야채가 700g이다.
아래 양념 분량은 750~800g 야채에 쓸 간장소스 분량이다.
엄마는 냉장고에서 백수로 뒹굴고 있는 피망 두 개를 더 썰어 넣었는데,
한 가지 흠이라면..부추를 섞어 넣지 못한 것이 조금 맘에 걸린다만...
야채를 흐르는 물에 잘 씻어두고 양념준비를 한다.
가르쳐준 대로라면 냉동실을 열면 다 들어 있겠지?
다진 파, 마늘, 청양고추등이... 그 외 고추가루 깨가루...
설탕,식초, 올리브 기름이 다란다.
진간장과 국(집)간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야채를 썰어서 두 봉지 쯤 나누어 두거라 한 번에 모자라면
또 무치면 되고 야채 간장 샐러드는 먹다가 두면 완전히 짜브라들어
겉절이 김치도 아니고먹기에 좀 그렇단다.그러니 딱 먹을 만큼만~~
진간장이 120cc 반 컵 조금 더 되게...식초 3ts도 넣고,
앗! 사진이 좀 이상하쟈?
엄마가 오른 손에 식초 3TS을
들고카메라를 왼쪽에들고서 샤터를 눌르자니,카메라가 거꾸로 서서 그렇다.
사진 회전시키지도 않고 그대로 올린다.
올리브2TS 3TS?? 첨가
ㅋㅎㅎㅎ~~올리브 기름이 오히려 샐러드엔 제 격,
참기름은 향이 너무 진해서 야채향이 질식사 하거등,
카메라 원위치! 왼 손으로 돌려 쥔,
집간장이 3TS 이 건 왜냐고? 글쎄..
암튼 우리 입 맛에 이탈하지 않게 끔~~
큰 볼에 무쳐도 좋지만 큰 샐러드 접시에다 푸짐하게...
준비한 간장 1/2 량을 솔솔 끼 얹는다.
왜? 절반이냐구? 비닐에 야채 한 봉지 더 남았자나...
모자라면 더 먹어야지~~
나누어 덜어먹기....ㅎ~ 먹어본 너지만 혹 그림으로보니
고춧가루가 적다고 여겨지지는 않니?
고춧가루가 많으면 겉절이 김치 같잖아~
그러나 의외로 새콤달콤...매콤도 하다.
왜냐면 저 위에서 청양고추 다진 것도 제법 넣었거든,
샐러드라고 했으니 고추가루가 너무 많으면 좀 텁텁한 느낌이 들 것 같아~
쌈채 샐러드 준비 끝!
딸아~ 고긴 지금 지글~~ 지글~ 자알 굽히고 있겠지?
샐러드식, 부추겉절이
부추만 많이 넣으면 좀 그래보여...
속고갱이 배추 있지? 그 걸 조금만 넣어서 무쳐보려마
부추가 한결 곤두서서 맛있게 보일테니~~
고기 구울 때 파절이 대신 아주 좋아~~
손님상에 내어도 기죽지 않고,,, 샐러드,
어때 한국식 샐러드가 이만하면 좋하잖냐?
그리고 고기만 곁들인다면
나중에 슴슴한 된장찌개만 나와준다면 금상첨화지!!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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