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장군께서 한산대첩을 이끌었던 역사의 현장입니다.

그 유명한 학익진법1 전술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한산도 제승당을 가는 뱃머리입니다.

 

여행길 이야기를 넉넉히 담아왔지만...내겐 썩 댕겨서 이야기가 술술 풀리는 게 있는가하면

의례적인 것이어서 조금 미뤄지는 거...

그리고 많은 지식을 요하는 것(유적답사의 정보수집) 때문에 머뭇거리다가 놓치는 게 숱합니다.

 

이젠 그냥저냥 대는대로 옮깁니다만...

여객선을 타고 움직인다는 바다 이야기는 저로선 약간 의례적인 듯 싶어

그저 사진만 올려봅니다.

 

훗날, 오히려 이런 사진이 더 기록에 남을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은 여객선을 타고 오가며 양방향을 찍었기에

순서가 약간 다를 수도 있습니다.

 

나포리라 불리우는 통영 앞바다를 벗어나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이 있었던 한산섬앞 바다까지,

함께 가보실까요?

  

  

도남관광단지의 마리나 리조트와 충무관광호텔이 보입니다. 

도남관광단지2에서 요트류를 대여할 수가 있습니다. 

통영을 벗어나며 

통영 강구항3

 

 

 

 배가 지나간 물길이 보입니다. 

 

 통영은 저 멀리 아득히 보이고 

 

 한산도 관암지역

상죽도, 하죽도

 

 

 

해갑도

 한산도  상죽도, 하죽도

바다가 아니라...얼마전 다녀온 일본 북해도의 토야호4

(화산활동으로 의해 생겨난 칼데라호) 같습니다. 

아기자기 아름다운 섬들이 떠 있는 호수!!  

한산대첩이 있었던 바다입니다. 

한산섬,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수루5가 가까워지네요. 

 

한산도 대전을 기리기 위해 설치한 거북등대6

 

바다가 막힌 줄 모르고 쫓아온 왜함들~

마치 독안의 쥐처럼 몰아넣고 전멸을 시켰다는 곳!!

먼 곳에서 노략질만을 위해 스피드만을 중요시한 왜군들 배는 아래가 V 자로 날렵해서

이런 곳에 갇히면 물때만 잘못 만나도 옴짝달싹 하지 못한 채,

약간의 충격에도 전복이 되고 말지요.

 

우리의 판옥선7의 구조는 아래가 편평하여 스피드에는 떨어지지만

얕은 물에도 부력을 잘 받아 잘 뜨므로  물때에 구애받지 않고

전진할 수가 있어서 주효했다는 것입니다.

 

활터가 보입니다.

이 활터도 바다가 강처럼  깊숙히  가로질러있는 곳입니다.

(제승당 글에 따로 자세히 올리겠슴)

 

한산섬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곧 제승당8에 들러 참배도 하고 수루에도 올라보아야지요.

 

 

  1. 학익진법 '학이 날개를 펼치는 듯이 한다' 는 뜻으로 적군이 학의 날개 안쪽으로 들어오면 사방으로 감싸서 적을 포위하여 공격 섬멸하는 전법 [본문으로]
  2. 경남 통영의 도남관광단지는 미륵도의 북단 해안에 자리한 관광단지이다. [본문으로]
  3. 호수처럼 아늑한 강구항의 경치는 더없이 수려하며 예전부터 나포리라는 극찬을 받아온 항구이다. [본문으로]
  4. 喫しましだ。 화산활동에서 생긴 홋카이도 토야호. 아이누족으로부터 전해져 오는바에 의하면 여신이 이 호수에 살고...ルデラ湖。 삿뽀로에서 약 2시간. 동서로 11킬로, 남북으로9킬로의 토야호는 화산활동으로 의해 생겨난 칼데라호이다. [본문으로]
  5. 임진왜전 당시 이순신장군의 시가 있어 유명한 곳!!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던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창작 배경]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삼도 수군 통제사로 총지휘 본영이었던 물가에 세운 누각. [본문으로]
  6.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의 역사현장 앞에 우뚝 솟아 있는 거북등대 ! 불멸의 이순신 장군께서 한산대첩을 이끌었던 역사의 현장입니다 그 유명한 학익진법 전술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본문으로]
  7. 판옥선은 구조와 기능 등 모든 면에서 종래의 군선과는 아주 다른 혁신적인 전투함이다. 우선 그 구조에 있어서 종전의 군선인 맹선은 갑판이 1층뿐인 평선(平船)인 데 비하여 판옥선은 선체(船體)의 상면(上面)에 상장(上粧)을 가설하여 2층 구조로 만든 배이다. [본문으로]
  8.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에 있는, 삼도 수군의 본영. 이순신 장군이 거처하면서 삼도 수군을 지휘하며 무기를 만들고 군량을 비축하던 곳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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