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군 한산면, 한산섬 추봉도 봉암리 앞바다
봉평 메밀축제장에서 장터거리로 향하며...
한가위 명절 잘 쇠시고 안전운행하세요~ 블로그의 벗님네들!
봉평에서...
<아저씨 사진 좀 찍어도 돼요?> <이왕이면 예쁘게 찍어주시고 보내주세요!!>
곁에서 지켜보던 7살 쯤 되어 보이는 아들 왈<아빠? 아빠는 아빠가 좀 생겼다고 생각하세요?>
주변사람들 모두 자지러져버렸다. <에혀~ 요즘 아이들이라니......> <데끼늠!! 이만하면 니네 부친 탈렌트 찜져 잡숫겠다>
아랫글이 우울해서 추석인사로 덮씌웠습니다.
주부라 그런지....집 떠나서도 고추만 눈에 보이던 걸요.
전라도 태양초 고추를 지인을 통해 6근만 준비하고...(한 달 전 쯤 /근에 10,000원)
지금은 고추값이 좀 올라서 태양초가 15,000 이라네요.
나머지 고추는 지인이 사지 말라고...말라고...간절히 부탁을 하기에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흐~)
올해 고추는 해결되었습니다.
고향이 시골이고 부모님 생전에 계신 님들은 행복하시겠습니다. 좋으시겠습니다.
그리운 혈육들 만나보고 트렁크 무겁게 채워오실 수 있으니까요!! 고명아들 외며느리인 전 부럽기만합니다.
힘들다시는 주부님들이 부러운 한 사람이랍니다. 외로워서요!!
즐겁게 잘 다녀 오세요!!!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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